[위클리키워드] 과거가 미래에 답한다

김상호 시사ON 진행자 2025. 8. 17.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 한일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해마다 그래왔지만 올 광복절에는 과거사를 대하는 일본에 대한 비판과 미래 관계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과거사를 둘러싼 감정의 응어리를 풀고, 협력의 새 장을 여는 일이 쉽지 않지만,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보면 이것은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일본이 "과거에 눈감는 자는 현재에 눈멀게 된다"는 경구를 가슴 깊이 새겨듣기를 기대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과와 책임 이행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공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지만, 책임 회피와 기억 왜곡은 신뢰를 훼손해···일본은 "과거에 눈감는 자는 현재에 눈 멀게 된다"는 경구를 새겨야

올해는 광복 80주년, 한일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해마다 그래왔지만 올 광복절에는 과거사를 대하는 일본에 대한 비판과 미래 관계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이지만 독일과 일본은 전쟁의 상처를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다른 미래를 가져오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독일의 지도자들은 “비인간성을 기억하지 않는 자는 새로운 위험에 다시 감염되기 쉽다”고 역설했습니다.

과거를 잊지 말고 가르침으로 삼아 다시는 반복되지 않게 할 책임이 현세대에 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가해의 역사조차 숨기지 않고 드러내어 기억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태도는 독일에 대한 피해 당사국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게 했습니다.

진심 어린 성찰과 책임 이행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공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지만, 책임 회피와 기억 왜곡은 상처를 덧나게 하고 신뢰를 훼손합니다.

한일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경제·안보적으로도 협력할 분야가 많은 이웃입니다.

과거사를 둘러싼 감정의 응어리를 풀고, 협력의 새 장을 여는 일이 쉽지 않지만,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보면 이것은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꾸준히 가르치되, 그 기억을 미움이 아니라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새기는 교훈으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이 “과거에 눈감는 자는 현재에 눈멀게 된다”는 경구를 가슴 깊이 새겨듣기를 기대합니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