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별장 거제 저도, 하계정비 마치고 다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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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대통령 여름별장 '청해대(靑海臺)'가 있는 '저도(猪島)'를 지난 16일부터 다시 개방했다고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저도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거제의 청정 자연과 대통령 휴가지라는 상징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저도가 품고 있는 신비로운 자연환경과 역사적 의미가 어우러진 곳에서 복잡한 도시생활을 벗어나 온전히 휴식을 취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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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대통령 여름별장 ‘청해대(靑海臺)’가 있는 ‘저도(猪島)’를 지난 16일부터 다시 개방했다고 밝혔다. 거제 저도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일반인 출입을 제한하는 해군 하계정비기간에 들어갔다.

거제 저도 연리지 정원./거제시/
저도에는 대통령 별장을 비롯해 인공 백사장, 세 개의 전망대(제1·2·3전망대), 연리지 정원, 해송과 동백나무 군락지, 일제 강점기 군사 유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산책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저도를 방문했을 당시 걸었던 산책로이며 모래 해변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름휴가 때 ‘저도의 추억’이란 글을 썼던 그 백사장이다. 제3전망대에서는 거가대교가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저도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 시설로 사용되다가 광복 후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여름철 휴양지로 활용됐다.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 대통령 별장(청해대)으로 지정된 후 2019년 47년 만에 일반에 개방됐다.

거제 저도의 모습./거제시/
저도는 민간에 개방된 후 지금까지 35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1월과 7월, 연중 2회 실시하는 해군 정비 기간과 매주 수요일(정기휴일)을 제외하고 일반에 개방된다.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입도할 수 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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