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다 울렸다” 모두를 울린 진성 ‘애절보이스’(불후의 명곡)

이선명 기자 2025. 8. 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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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룡에 단 3표 차 승리
설운도, 밴드 보컬 파격 도전
배일호·김용임 등 6인 열창
‘불후의 명곡’ 지난 16일 방송 화면. KBS 제공



여섯 거장이 80년 역사의 서시를 피웠다.

가수 진성이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718회 ‘광복 80년, 전설의 노래’ 특집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일호, 김용임, 현숙, 김범룡, 진성, 설운도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 역사와 시대상이 반영된 노래를 선보였다.

첫 무대를 연 배일호의 ‘굳세어라 금순아’에 이어 김용임이 ‘귀국선’으로 387표를 받아 1승을 차지했다. 김용임은 현숙의 ‘울릉도 트위스트’를 상대로도 승리를 지켰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범룡이 신형원의 ‘터’로 402표를 얻어 새로운 승자가 됐다.

진성은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올라 ‘한 오백 년’을 불렀다. 그는 특유의 깊이 있는 음색과 한이 서린 목소리로 관객의 몰입을 끌어냈고,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진성은 405표를 획득, 단 3표 차로 김범룡의 연승을 저지했다.

마지막 무대는 6년 만에 경연자로 복귀한 설운도가 장식했다. 설운도는 트로트가 아닌 밴드 사운드에 맞춰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을 불러 색다른 매력을 뿜어냈다.

최종 우승 트로피는 진성에게 돌아갔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광복 80주년 무대 하나하나가 뜻깊었다”, “진성 한 서린 목소리 감동. 가슴 절절해서 눈물 났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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