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중국인 됐다? 나는 용병 아니다"… 中 귀화 공격수 알로이시오, 억울함과 체불 피해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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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중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알로이시오(중국명 뤄궈푸)가 자신의 중국 국적 취득과 관련해 돈 때문이라는 항간의 시선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알로이시오는 "처음 중국 귀화 제안을 받았을 때, 나는 내 커리어의 말기에 있었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로 FIFA 월드컵 예선을 뛰기로 한 건 전적으로 중국 축구에 대한 감사와 보답 때문이었다"라며 "나는 내 커리어의 정점을 중국에서 쌓았다. 그리고 중국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가졌다. 귀화는 절대로 돈 때문이다. 아니다. 지금도 나는 중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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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출신 중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알로이시오(중국명 뤄궈푸)가 자신의 중국 국적 취득과 관련해 돈 때문이라는 항간의 시선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자신은 '용병'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매체 <소후>에 따르면, 알로이시오가 최근 브라질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중국 국적 취득과 관련해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알로이시오는 지난 2014년 산둥 타이산을 통해 중국 슈퍼리그에 입성했으며 이후 허베이 화샤 싱푸, 메이저우 하카, 광저우 FC 등에서 활약하며 405경기 158골 48도움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낸 바 있다. 2015시즌에는 22골로 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알로이시오는 이러한 활약상을 인정받아 중국축구협회(CFA)로부터 귀화 제안을 받았다. 다만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활약상을 남기지 못했다. A매치 통산 다섯 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에 그쳤다. 알로이시오는 이후 브라질로 돌아가 2023년 아메리카 미네이루에서 뛰다 현역에서 은퇴했다.

알로이시오는 "처음 중국 귀화 제안을 받았을 때, 나는 내 커리어의 말기에 있었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로 FIFA 월드컵 예선을 뛰기로 한 건 전적으로 중국 축구에 대한 감사와 보답 때문이었다"라며 "나는 내 커리어의 정점을 중국에서 쌓았다. 그리고 중국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가졌다. 귀화는 절대로 돈 때문이다. 아니다. 지금도 나는 중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알로이시오는 "내가 중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구단이 임금을 지불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광저우는 아직도 내 급여를 체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과거 헝다 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받았다가 구단이 파산했던 악영향에 여전히 고통받고 있음을 어필하면서 도리어 '돈'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이다.
현재 중국 축구계 내에서는 외국인 선수의 귀화 문제가 최대 화두다. 하지만 지금까지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비판 여론도 상당하다. 알로이시오가 거론한 '용병 프레임'은 여기서 출발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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