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손흥민 듀오가 보였다’ PL 개막전, 토트넘 승리 견인한 히샬리송-쿠두스 “스퍼스 레전드 모습 연상됐다” 극찬

용환주 기자 2025. 8. 17. 06: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히샬리송과 쿠두스에게 손흥민과 케인의 모습이 보였다고 언론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키다 공식 SNS 캡처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뒀고 승리에 크게 이바지한 히샬리송과 모하메드 쿠두스가 극찬을 받았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번리와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홈팀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한다. 제드 스펜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백4를 구성했다. 그 앞에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가 위치했다. 브레넌 존슨, 히샬리송, 모하메드 쿠두스가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번리전, 히샬리송의 발리슛. 게티이미지



토트넘에 세 번째 득점을 안겨주는 존슨. AP연합뉴스



토트넘이 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다. 전반 10분 우측에서 쿠두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걸 히샬리송이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갔다.

히샬리송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쿠두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히샬리송은 몸을 날려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서갔다.

두 골이나 허용한 번리는 교체카드를 사용해 반전을 노렸다. 후반 18분 조쉬 로랑, 한니발 메브리 대신 우고추쿠, 브룬 라르센을 투입했다. 하지만 상황은 더 악화됐다. 후반 21분 박스 중앙에서 존슨이 오른발로 슈팅했고, 공은 골문 가운데로 들어갔다. 이후 양 팀 추가득점 없이 토트넘의 3-0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R, 토트넘vs번리전 선취골을 터트린 히샬리송. 게티이미지



이번 경기 최고의 선수는 명실상부 히샬리송이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이번 경기 선발 출전해 71분 활약했다. 총 5번의 슈팅을 시도해 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어 7.7km를 뛰었고 볼 터치 23회, 드리블 성공 2/2(100%), 긴 패스 정확도 1/1(100%), 걷어내기 3회, 지상 볼 경합 성공 2/3(67%), 공중 볼 경합 성공 2/4(50%)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풋몹은 히샬리송에게 평점 9.1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였다.

쿠두스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이번 경기 선발 출전해 총 85분 뛰고 2도움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의 득점을 모두 도와줬다. 쿠두스는 히샬리송 다음 높은 8.9 평점을 받았다. 두 선수의 활약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 성적과 평점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

좌측부터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 쿠두스. ESPN UK SNS 캡처



글로벌 매체 ‘ESPN’은 경기 후 “히샬리송과 쿠두스, 두 선수의 모습이 누군가와 연결된다”고 주장하며, 히샬리송과 쿠두스 뒤에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콤비 중 하나로 평가받는 손흥민과 케인이 합성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팬들은 “쿠두스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최고의 영입”, “히샬리송이 지금 같은 모습을 유지하면 토트넘은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두 선수가 손흥민과 케인을 넘는 건 어렵지만, 이 정도 활약도 너무 만족스럽다” 등 극찬하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