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대체 얼마길래…‘재방송료’만으로 집 샀다는 의외의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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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윤은 KBS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캠퍼스 영상가요'에 명지대학교 후배인 배우 류수영과 출연한 것을 계기로 방송 일을 시작했다.
이승윤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출연료를 언급하며 '나는 자연인이다' 재방송료만으로 집을 장만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7월 3일 MBN '알토란'에 출연한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의 재방송 출연료와 그에 관련된 비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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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2007년 KBS2 ‘개그콘서트’의 살 빼는 코너 ‘헬스보이’를 통해서였다. 실제로 여러 보디빌딩 대회에서 입상 전적이 있을 정도로 몸이 좋은 그는 ‘헬스보이’를 통해 몸짱 개그맨으로 이름을 날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2012년 8월 그의 인생을 바꿔준 프로그램인 MBN ‘나는 자연인이다’를 만나게 되면서 승승장구했다. 산속이나 무인도 등 외딴 지역에 사는 사람들과 숙식을 함께 하며 그들의 일상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는 고령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방송이다. 이에 이승윤은 50~60대 사이에서 국민 MC 유재석을 능가하는 인지도를 자랑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성광은 “당시 개그콘서트’를 같이 하고 있을 때였는데 ‘나는 자연인이다’ 첫 촬영을 하고 온 다음 날 만났다. 얼굴이 까매져서 들어오더니 ‘거지 같은 프로그램을 하나 하게 됐는데 큰일 났다. 잘못 걸렸다’라고 하더라”라며 폭탄 발언을 날렸다.
이에 이승윤은 “그게 무슨 소리냐”라며 펄쩍 뛰더니 곧이어, “그때 성광이한테 못 해먹겠다고 한 건 맞다”라면서 “다음 주부터 안 갈 거라고 호언장담했다. 1회 때 정말 많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승윤은 이어 “그런데 제작진한테 설득 당했다”라고 털어놓으며 “제작진이 ‘1회에 생선 대가리 드셨는데 앞으로 더한 게 나오겠냐’라면서 ‘그냥 같이 가시죠’라고 하더라. 그렇게 2회 촬영을 갔는데 그때 나온 게 고라니 생간이었다”라고 전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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