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안은 아이 살고 엄마는 끝내…45초 '흔들' 1만8000명 대참사[뉴스속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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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
1999년 8월.
현대사에서 가장 치명적인 자연재해 중 하나로 꼽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7.8 지진, 1만8000명 사망...피해 규모 34조5000억원━1999년 8월17일 새벽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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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

매몰 현장에서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샀다. 아이는 목숨을 구했지만 엄마는 사망한 상태였다.
결국 이 사고로 1만800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물적 피해는 당시 250억달러(한화 약 34조5000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가늠하기 힘든 피해 규모다. 세계은행은 이 지진으로 성장률이 2.5% 가량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또 당시 전화, 가스 등의 기반시설 피해가 상당해 60만여명이 집을 떠나야 했고, 이 중 절반은 막사에서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
진앙위치는 이스탄불 동쪽 15km 지점인 이즈미트이며 진원깊이는 15~17km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규모는 7.8 정도였다.

튀르키예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단층대에 있어 강진이 잦다. 1939년 12월27일 북아나톨리아 단층에 인접한 튀르키예 북동부 에르진잔에서 규모 7.8 지진이 발생했는데, 당시 사망자는 3만3000명에 달한다. 이는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꼽힌다.
특히 지금으로부터 2년전인 2023년 2월 튀르키예 발생한 지진은 이즈미트 지진 이후 일어난 가장 큰 지진으로 기록됐다.
이 지진은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 지하 17.9㎞에서, 이후 여진은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 59㎞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 지진은 1차 강진 이후 규모 7.5의 2차 강진이 발생해 피해가 더해졌다. 접경 국가 시리아에서도 큰 피해가 일어났으며 레바논, 키프로스,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이집트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되었을 정도로 큰 규모의 지진이었다.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서부에는 2023년 2월 6일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의 강력한 지진이 9시간 간격으로 강타하면서 5만9000명이 사망했다.
지진은 지각판과 지각판 사이의 경계면이 서로 밀거나 포개지게 지면서 생긴 단층에서 발생하는데 튀르키예는 아나톨리아 지각판과 유라시아판, 아프리카판, 아라비아판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튀르키예가 자리한 아나톨리아판은 북동쪽 유라시아판, 남서쪽 아라비아판에 지속적으로 밀리는 곳에 위치인 탓에 지진 발생도 끊이지 않는 것이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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