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m 낭떠러지 앞' 차 안에서 즐긴 커플… 추락해 나체로 발견

최진원 기자 2025. 8. 17.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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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 절벽 앞에 차를 세우고 사랑을 나눈 한 커플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최근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브라질 남동부 벤다 노바 두 이미그린치에서 추락한 차와 함께 남녀의 시체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차는 종잇장처럼 찌그러졌고 남녀는 각각 다른 곳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고 원인을 조사한 현지 경찰은 "시신에서 어떠한 폭행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차에는 주차 브레이크가 걸려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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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 절벽 앞에 차를 세우고 데이트를 즐긴 한 커플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 5일 브라질에서 발견된 차량의 모습. /사진=데일리스타 캡처
400m 절벽 앞에 차를 세우고 사랑을 나눈 한 커플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최근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브라질 남동부 벤다 노바 두 이미그린치에서 추락한 차와 함께 남녀의 시체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들은 나체 상태였다.

42세 여성과 26세 남성은 지난 4일부터 사건 당일까지 지인들과 파티를 즐겼다. 이후 그들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역 명소인 산꼭대기로 향했다. 이들이 주차한 곳은 높이 약 1300피트(약 400m)의 절벽으로 평소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위한 장소로 알려져 있었다. 이후 이들의 차와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발견 당시 차는 종잇장처럼 찌그러졌고 남녀는 각각 다른 곳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고 원인을 조사한 현지 경찰은 "시신에서 어떠한 폭행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차에는 주차 브레이크가 걸려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모종의 이유로 차가 움직였고 약 100m쯤 추락했을 때 커플이 튕겨 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빈 차는 300m가량을 홀로 굴러가 멈췄다. 두 사람은 만난지 6개월쯤 된 커플로 각자 이혼의 아픔을 견디며 어린 자녀를 양육 중이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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