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올려 달라"…에어캐나다 승무원 1만 명 파업
정준호 기자 2025. 8. 1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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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 승무원 노조가 16일(현지시간) 파업에 돌입하면서 하루 승객 약 13만 명의 항공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공공노조 소속 에어캐나다 승무원 약 1만 명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0시 58분부터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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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캐나다 항공기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 승무원 노조가 16일(현지시간) 파업에 돌입하면서 하루 승객 약 13만 명의 항공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공공노조 소속 에어캐나다 승무원 약 1만 명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0시 58분부터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사가 전날부터 운항을 취소한 항공편은 수백 편에 달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파업은 캐나다의 항공교통 시스템에 중대 차질을 초래한다"며 "캐나다 경쟁 당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에어캐나다는 토론토 공항 국내선의 50%, 몬트리올 공항의 61%를 차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승무원 노조는 지상 대기 시간 등 비행 외 노동시간에 대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사측과 대치해 왔으며, 사측이 일방적으로 임금 협상을 중단했다면서 파업을 예고해 왔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파업으로 항공편 차질이 가시화되자 강제 조정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패티 하지두 캐나다 노동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캐나다 산업관계위원회에 노사 양측에 대한 구속력 있는 중재 시행 및 즉각적인 파업 중단 명령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노조원들은 업무에 복귀하게 되지만, 서비스가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는 며칠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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