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대한민국 축구 대들보’ 37세 조소현 깜짝 귀환 “떨리고 설렌다…경기 뛸 수 있음에 벅차”

박진우 기자 2025. 8. 17.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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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들보' 레전드 조소현이 수원FC 홈 구장을 찾아 인사를 건넸다.

이후 수원FC는 루빅손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4-2 대승으로 경기를 매듭지으며 지난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날 조소현은 수원FC 팬들 앞에서 첫 인사를 건넸다.

적토마처럼 그라운드를 누리던 조소현은 선수 생활 마지막 불꽃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수원FC 위민을 위해 바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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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수원)]


‘대한민국 축구 대들보’ 레전드 조소현이 수원FC 홈 구장을 찾아 인사를 건넸다.


수원FC는 16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에서 울산HD에 4-2로 승리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수원FC는 전반 1분 싸박의 절묘한 공간 침투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1-0 리드를 잡았다. 울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5분 말컹이 성큼성큼 박스 부근으로 다가섰고,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원더골을 넣었다. 다만 이후에는 다소 지루한 흐름이 이어지며 1-1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서며 대반전 서사를 작성한 수원FC였다. 후반 15분 윌리안이 페널티킥 역전골을 터뜨렸고 후반 30분 싸박, 후반 추가시간 1분 노경호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후 수원FC는 루빅손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4-2 대승으로 경기를 매듭지으며 지난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날 특별한 손님이 경기장에 찾아왔다. 주인공은 오랜 해외 생활을 마치고 ‘친정’ 수원FC 위민으로 돌아온 조소현. 그야말로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대들보다. 지난 2009년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 축구단(수원FC 창단 당시 명칭)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인천 현대제철을 거쳐 INAC 고베 레오나에서 임대가며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노르웨이를 거쳐 잉글랜드에 입성했다. 조소현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버밍엄을 차례로 거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동시에 지소연과 함께 한국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 156경기 26골을 기록하며 오랜 기간 활약했다.


조소현의 마지막 소원은 한국에서 은퇴하는 것이었다. 조소현은 버밍엄 시티를 끝으로 해외 생활을 마무리 한 이후, 지난 7월 수원FC 위민으로 돌아왔다. 이날 조소현은 수원FC 팬들 앞에서 첫 인사를 건넸다. 조소현은 마이크를 잡고 “떨리고 설레지만 경기를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설렌다. 8월 25일에 홈경기가 있으니까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친정에 돌아온 각오를 밝혔다.


1988년생 만 37세. 적토마처럼 그라운드를 누리던 조소현은 선수 생활 마지막 불꽃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수원FC 위민을 위해 바칠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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