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탈출'에도 김은중 수원FC 감독 "매 경기 혈투…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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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최근 좋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파이널 A(상위 스플릿) 진입에는 말을 아꼈다.
수원FC는 16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분, 후반 29분에 나온 싸박의 멀티골과 후반 15분 윌리안의 득점, 후반 45분에 터진 노경호의 쐐기골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김 감독은 수원FC의 파이널A(상위 스플릿) 진입에도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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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9위에도 조심스러운 반응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김은중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newsis/20250816225513616npfk.jpg)
[수원=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최근 좋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파이널 A(상위 스플릿) 진입에는 말을 아꼈다.
수원FC는 16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분, 후반 29분에 나온 싸박의 멀티골과 후반 15분 윌리안의 득점, 후반 45분에 터진 노경호의 쐐기골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8승7무11패(승점 31)가 된 수원FC는 강등권인 10위에서 벗어나 9위로 올라섰다.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기록하면서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김은중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홈에서 반등한 것에 대해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다만 마지막에 실점을 안 해도 되는 상황에서 실점한 건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싸박, 루안 등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선 "공격적으로 최대한 강점을 가질 수 있어 모두 투입했다. 승리하지 못하면 또 연패에 빠질 수 있어 홈에서만큼은 공격적으로 준비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경기 결과까지 좋게 나온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경기 중반에 교체된 윌리안에 대해선 "특별히 부상이 있는 건 아니고 경기 체력이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아직 90분을 뛸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어서 최대한 조절하려고 한다. 본인도 부상 위험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경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싸박.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newsis/20250816225513769nczs.jpg)
멀티골을 터트린 싸박은 리그 득점 2위(12골)가 됐다. 1위 전북현대 전진우(13골)와는 1골 차다.
김 감독은 싸박에 대해 "이전과 달라진 건 없는데, K리그에 적응한 것 같다. K리그 수비가 타이트하고 거칠어 어려운데, 처음에는 이 부분에 어려움을 겪더니 (이제는) 한국 수비수가 붙는 것에 자신감이 생겨 득점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싸박의 득점왕 가능성을 묻자 "조심스럽다. 매 경기 득점을 하니 '득점왕을 할 수 있다'는 것만큼이나 조심스럽다. 덩치는 크지만 애기 같은 면이 있어서 요즘 밀당(밀고 당기기)을 하고 있다"며 "오늘은 부모님이 콜롬비아에서 왔는데, 가족 앞이어서 힘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수원FC의 파이널A(상위 스플릿) 진입에도 말을 아꼈다.
그는 "모든 선수가 본인이 못 뛰어도 우리팀 선수를 응원하다 보니 같이 골 세리머니도 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 주장 이용의 리더십이 선수단을 그런 쪽으로 잘 끌고 가는 것 같다"며 "(파이널 A 진입을 논하는 건) 항상 조심스럽다. (우리 팀은) 항상 위기고 매 경기가 혈투기 때문이다.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한다"며 잔류를 논할 단계는 아니라고 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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