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밤하늘에 드론 1200대 떴다…“통일은 통합의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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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맞은 한강 밤하늘이 1200여대 드론이 수놓은 빛으로 물들었다.
지난 15일 서울 뚝섬 한공공원일대에서 열린 '2025 코리아드림 한강대축제'가 3만여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인택 코리안드림한강대축제 총괄실행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탈북민 가수 이채원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행사의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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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뚝섬 한공공원일대에서 열린 ‘2025 코리아드림 한강대축제’가 3만여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강의 기적을 넘어, 국민대통합과 한반도 통일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통일 한반도 실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서인택 코리안드림한강대축제 총괄실행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탈북민 가수 이채원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의 대회장을 맡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환영사에서 “통일은 남과 북, 세대와 지역, 그리고 세계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의 지평’”이라며 “다양성이 공존하고 연대가 살아 숨 쉬는 새로운 국민적 합의 속에서, 통일은 더 이상 추상이 아닌 실현 가능한 미래가 될 것”이라고 했다. 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정우택 공동조직위원장은 “한강의 기적을 넘어 이제는 ‘한반도 통일의 기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념과 진영을 넘어 모든 국민이 통일을 우리 공동의 과제로 받아들이고 함께 실천할 때, 통일은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다현 외에 가수 손이지유,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광복 80주년 기념 불꽃쇼로 마무리됐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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