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인정사정 없다! '콤파뇨 멀티골' 전북, 대구 3-0 꺾고 '22경기 연속+5개월째' 무패... 대구는 15경기 연속 무승 늪

임기환 기자 2025. 8. 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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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무패 행진이 멈출 줄을 모른다.

단독 선두 전북이 최하위 대구 FC마저 잡고 무패 행진을 22경기까지 늘려 나갔다.

전북이 16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5 26라운드 경기에서 대구에 3-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콤파뇨의 멀티골과 전진우의 추가골에 힘입어 대구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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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전주)

전북 현대의 무패 행진이 멈출 줄을 모른다. 단독 선두 전북이 최하위 대구 FC마저 잡고 무패 행진을 22경기까지 늘려 나갔다. K리그 역대 세번째 최다 무패 기록이다.

전북이 16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5 26라운드 경기에서 대구에 3-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콤파뇨의 멀티골과 전진우의 추가골에 힘입어 대구를 제압했다. 이로써 전북의 무패 기록은 22경기까지 늘어났다. 대구는 1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이날 전주성에는 2만 3,460명이 찾았다. 이번 시즌 홈 누적 관중수는 25만 3,406명이고, 평균 관중은 1만 8,100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콤파뇨를 축으로 송민규와 전진우과 좌우에 섰다. 2선에는 김진규, 감보아, 강상윤이 배치됐다. 포백에는 최철순, 연제운, 박진섭, 김태환이 섰다.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대구는 4-4-2로 나섰다. 세징야와 김주공이 투톱에 자리했다. 정치인, 이진용, 카를로스, 지오바니가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 정우재, 김진혁, 우주성, 황재원으로 구성된 포백이 한태희 골키퍼와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최하위로 11위 FC 안양과 승점 차이가 12점이나 나는 대구로선 벼랑 끝 경기나 다름 없었다. 배수진을 친 대구의 자세는 경기 초반부터 남달랐다. 전반 4분과 5분 김주공과 지오바니의 연속 슈팅으로 전북을 몰아붙였다.

전북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7분 김진규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전반 15분에는 K리그1 득점 선두 전진우의 슈팅이 빛났다. 이어진 강상윤의 슈팅도 무위에 그쳤다.

전반 24분에는 전진우가 페널티 박스 아크 앞에서 패스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전진우의 슈팅은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

전북은 전반 26분이 되어서야 침묵을 깼다. 콤파뇨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헤더로 연결한 슈팅이 대구 골망을 갈랐다. 콤파뇨의 리그 10호 골.

대구는 선제 실점 이후 세징야가 세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동점을 노렸다. 수비수 우주성도 슈팅을 보탰다. 그러나 전북의 뒷문은 단단했고, 전북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양팀 모두 1장의 교체카드도 없이 후반에 임한 가운데, 전북이 1골 더 앞서 나가는 골을 터트렸다. 또 콤파뇨였다. 후반 9분 전북의 얼리 크로스 상황에서 박진섭이 머리로 띄워준 볼을 콤파뇨가 상대 수비수 등진 상황에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콤파뇨의 리그 11호 골.

다급해진 대구는 후반 12분 정치인, 김주공, 카를로스를 빼고 에드가, 박대훈, 라마스를 동시에 투입했다. 전북은 후반 17분 연재운과 콤파뇨 대신에 이영재와 티아고를 집어 넣었다. 3분 뒤에는 김진규를 빼고 한국영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여기에 전북은 74분이 지나는 시점에서 송민규를 빼고 권창훈까지 집어 넣으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어 대구가 이진용 대신 이용래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1분 뒤에는 지오바니를 빼고 정재상까지 집어 넣었다.

그러나 전북의 기세가 더 강했다. 전북은 후반 37분 이영재의 스루패스를 전진우가 상대 뒷공간을 뚫어낸 뒤 넘어지면서 마무리했다. 전진우의 리그 13호 골. 후반 추가시간이 5분이 주어진 가운데, 전북은 전진우를 빼고 진태호를 투입했다. 이후 전북이 남은 시간을 잘 지켜내며 3-0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프로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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