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확실히 주전 밀렸다” 그래도 ‘잔류 유력’ 이유는? “연봉 300억 받는 KIM을 영입할 팀 없다”

김민재가 다음 시즌(2025-2026)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그러나 주전으로 활약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풋볼’은 15일(한국시간)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할 가능성은 낮다”며 “이번 여름 김민재는 신입생 요나탄 타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민재는 뮌헨과 계약 기간이 3년 남았다. 출전 시간을 확보하거나 스스로 가치를 다시 증명할 시기다”라고 설명했다.
독일 ‘아벤트차이퉁’ 소속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 또한 “김민재는 뮌헨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구단 수뇌부는 여전히 김민재에 대한 제안을 들을 생각이 있다. 하지만, 연봉 총액이 약 1600만 유로(약 260억원)에 달한다. 그를 영입하려는 구단이 거의 없다. 그래서 잔류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가 고연봉자라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독일 유력지 빌트의 스포츠 자매지 ‘스포르트 빌트’는 지난해 9월 뮌헨 선수들의 연봉을 추정치 조건으로 전부 공개했다.
김민재는 1700만 유로, 한화로 약 266억 원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급여다. 김민재가 받는 1700만 유로는 기본급은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의 기본 연봉은 1100만 유로다. 여기에 매체는 15경기를 뛰면 보너스를 받게 되며, 경기 출전과 관련된 모든 보너스를 받으려면 매 시즌 47경기에 나서야 한다.
매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4강에 오르는 것이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보너스까지 합하면 세전 연봉이 300억원 초과할 것이 확실하다.

김민재가 이런 비싼 연봉을 받을 수 있던 이유는 SSC 나폴리 시절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나폴리에서 한 시즌(2022-2023) 뛰었다. 해당 시즌 세리에A 올해의 팀, 베스트 팀 둘 다 선정됐다. 또 세리에A 이달의 선수(9월),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 2023 발롱도르 22위를 거쳐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로 뽑혔다. 수비의 본산이라는 이탈리아에서 세리에A에서 자신이 최고의 수비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나폴리에 리그 우승컵을 안겨준 것이 핵심이다. 무려 33년 만에 나폴리가 세리에 A 우승팀이 됐다. 그 중심에 올해의 수비수 김민재가 있었다.
이후 김민재는 독일로 떠났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됐다. 그리고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축구선수 중 최초로 유럽 4대 리그 중 두 곳을 우승하는 역사를 작성했다.

승승장구하던 김민재에게 치명적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시즌 부상과 잔 실수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난 3월 한국 대표팀 소집에도 불응했을 정도로 회복 시간이 절실히 필요했다. 당장 최근에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김민재는 지난 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팀은 4-0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13일 스위스 취리히의 레치그룬트 경기장에서 그라스호퍼(스위스)와 경기도 출전해 2-1로 승리했다.
김민재가 친선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되찾고 있다. 뮌헨은 김민재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공식 제안을 넣은 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의 잔류에 의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과연 다음 시즌 얼마나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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