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독립기념관장이 ‘광복은 연합국 선물’ 헛소리…즉시 파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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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광복 80주년 기념식에서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말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글에서 "지난해 윤석열에 지명된 김형석이 한 일은 독립운동 부정이 전부다. 작년 광복절에는 개관 후 처음 독림기념관 경축식을 취소했고, 올해는 경축사에서 항일 독립투쟁을 비하했다"며 "'광복이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헛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는 자가 독립기념관장이라니 전 세계가 비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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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광복 80주년 기념식에서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말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당장 파면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글에서 “지난해 윤석열에 지명된 김형석이 한 일은 독립운동 부정이 전부다. 작년 광복절에는 개관 후 처음 독림기념관 경축식을 취소했고, 올해는 경축사에서 항일 독립투쟁을 비하했다”며 “‘광복이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헛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는 자가 독립기념관장이라니 전 세계가 비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나라를 팔아먹어야만 매국노가 아니다”라며 “이런 자에게 국민 세금을 단 1원도 지급할 수 없다”고도 했다.
이어 “독립운동을 부정하는 매국을 방치한다면, 누란의 위기 때 국민께 어떻게 국가를 위한 희생을 요구하며, 누가 헌신하겠느냐”며 “법적 권리 운운하며 세치 혀를 놀리는 김형석에게 피가 거꾸로 솟는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순국선열을 욕보인 자는 이 땅에 설 자격조차 없다”고도 덧붙였다.
김형석 관장은 지난 15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집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겨레의 빛’ 기념식에서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말했다. 김 관장은 윤봉길 의사가 일본 전승 기념식장에서 폭탄을 투척하기 전 두 아들에게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에디슨 같은 발명가가 되어라’는 내용의 유서를 언급하며 “자기 목숨을 희생하면서도 아들은 과학자가 되기를 소망했던 것처럼 역사의 이면에는 다양성이 존재한다”고도 했다.
윤석열 정권인 지난해 8월 임명된 김 관장은 친일파 인사들의 명예회복 주장과 백선엽 장군 옹호 발언, 광복절 부정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됐다.
수차례 ‘법적으로 보장된 임기 동안 독립기념관장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힌 김 관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8월5일까지다.
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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