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서 못 먹어요”…지난해보다 가격 70% 넘게 뛴 ‘이 과일’,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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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 여파로 농축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복숭아, 수박 등 여름철 대표 과일은 물론 닭고기와 계란 등 육계류의 가격 오름세도 지속되고 있다.
8월에도 폭염은 계속돼 농축산물 가격을 더욱 밀어 올릴 전망이다.
계란의 경우 농식품부는 평년보다 가격이 높은 시기에는 납품단가 인하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현재의 수급 상황을 매주 공개해 농가-유통인간 협상에 의해 산지가격 조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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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 여파로 농축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복숭아, 수박 등 여름철 대표 과일은 물론 닭고기와 계란 등 육계류의 가격 오름세도 지속되고 있다. 8월에도 폭염은 계속돼 농축산물 가격을 더욱 밀어 올릴 전망이다.

계란 가격도 상승 추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특란 30구의 전국 평균 가격은 7006원으로, 전년(6672원)보다 5% 오르고 평년(6438원) 대비 8.3% 상승했다.
이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국내 양계장 대부분은 폐쇄형 구조라 열이 쉽게 배출되지 않고, 닭은 자체 체온 조절 기능이 없어 폭염이 발생할 경우 폐사 사고가 급증한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폐사한 가금류는 141만4618마리로, 전년 동기(71만4621마리)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
폭염으로 여름 채소 및 과일 가격도 오름세다.
지난달 수박의 가락시장 도매가격(상품)은 ㎏당 3300원 내외로 전년(3055원) 대비 45.4% 올랐다.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가 번갈아 발생하면서 수박 재배지역에 직격탄을 날렸다.
참외 가격도 지난달 전년대비 11.0% 상승한데 이어, 이달에도 4만4000원(5㎏)으로 전년보다 6.2%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복숭아 가격은 품목에 따라 ‘폭등’ 수준을 보였다. 복숭아 품종인 선프레 도매가격은 지난달 3만6100(10kg)으로 전년대비 71.9%나 뛰었다. 백도(가락시장) 역시 2만3600원(4kg)으로 전년대비 44.6% 상승했다. 반입량 출하 지연과 과비대(과크기) 부진으로 생산량이 떨어진 것이 가격을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 역시 생산량 감소와 출하 지연 지속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골드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전년(3만3900원) 대비 상승한 4만원(10kg 내외), 천중도·백도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전년(2만4700원) 대비 상승한 3만원(4kg 내외) 정도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폭우 지속에 따른 작황 부진에 대비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지역별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폭염 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과채류는 일조량에 민감해 강우 등으로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경우 출하량 증가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등 전문가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약제, 영양제, 차광도포제 등을 지원해 생육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계란의 경우 농식품부는 평년보다 가격이 높은 시기에는 납품단가 인하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현재의 수급 상황을 매주 공개해 농가-유통인간 협상에 의해 산지가격 조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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