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측 "특검 소환 응할 것…복용약은 소진"
[앵커]
특검이 구속 상태인 김건희 씨를 오는 18일 다시 불러 조사를 진행합니다.
김 씨 측은 당초 변호인 접견 후 출석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 예정대로 출석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다만 변호인단은 김 씨의 건강이 여전히 좋지 않고 복용약도 거의 다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진기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씨에게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김 씨 측은 18일 오전 10시 30분에 변호인 접견을 하고 특검 출석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는데, 소환을 이틀 앞두고 특검의 소환 통보 시간인 오전 10시에 맞춰서 출석하기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당초 계획한 변호인 접견 등은 김 씨의 특검 조사 이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편인 윤석열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특검 조사에 일체 불응하고 있으나, 김 씨는 특검 소환에 협조하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김 씨가 지난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건강 등의 이유를 들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변호인은 "김건희 씨가 구치소 내에서 식사를 거의 못하고 있고 복용하던 약도 소진된 상황"이라며 "구치소 내 대면 진료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4일 구속 이후 처음으로 특검 소환 조사를 받았지만 진술거부권을 행사해 4시간 만에 조사가 종료된 바 있습니다.
특검은 김 씨가 진술 거부권을 사용하더라도 남은 의혹 수사를 충분히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이른바 '집사게이트'의 핵심 피의자 김예성 씨가 지난 15일 구속된 만큼, 김건희 씨와 김예성 씨의 대질 조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진기훈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심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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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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