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달콤함의 유혹 …안동산 ‘애플망고’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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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랑 속살에 달콤한 맛이 일품인 '애플망고'가 경북 안동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13일 오후 경북 안동 풍천면 신성리 시설하우스 안에는 어른 주목보다 훨씬 큰 애플망고가 주렁주렁 달려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다.
안동산 애플망고를 성공적으로 생산하는 농부는 바로 김기만씨(64)다.
뜻하지 않은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김씨는 다시 애플망고 나무를 826㎡(250평) 규모 시설하우스 4동에 심었고, 올해부터 달콤한 결실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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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랑 속살에 달콤한 맛이 일품인 ‘애플망고’가 경북 안동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13일 오후 경북 안동 풍천면 신성리 시설하우스 안에는 어른 주목보다 훨씬 큰 애플망고가 주렁주렁 달려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다. 안동산 애플망고를 성공적으로 생산하는 농부는 바로 김기만씨(64)다. 2022년 시설하우스에 묘목을 옮겨심은 후 3년 만이다.
그는 아열대작물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북 북부내륙에서 2016년부터 애플망고 재배에 도전했다.
재배 초기 관련 정보가 없어 인터넷을 뒤지고 선도농가를 찾아 다니며 기술을 하나씩 정립했다. 본격적으로 수확을 하던 2022년엔 스마트 하우스가 오작동하면서 한창 수확하던 나무 180여 그루가 말라죽기도 했다.
뜻하지 않은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김씨는 다시 애플망고 나무를 826㎡(250평) 규모 시설하우스 4동에 심었고, 올해부터 달콤한 결실을 보고 있다.

김씨 애플망고는 당도가 18브릭스(Brix) 이상으로 달콤하면서도 특유의 향이 풍부하고 과육이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그는 특히 수고(나무높이)를 150㎝ 안팎으로 고정하는 왜성재배 기술을 정립하는 등 지역에선 애플망고 재배 선구자로 부른다.
김씨의 애플망고는 올해는 딱 8월 한 달 맛볼 수 있다.
김씨는 “올해는 나무 한그루당 상품 애플망고 60여개를 수확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수확시기를 분산하고, 과실 크기도 소비자가 가장 선호는 크기에 맞춰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품질 과일을 생산해도 팔리지 않으면 소용없다”며 “결국 소비자 선택과 판로가 중요한 만큼 소구력 있는 애플망고를 생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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