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반성” 이시바, 야스쿠니 공물은 봉납…민주 “과거사 외면 말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0번째 광복절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진정한 반성과 참회, 명확한 사과 없이는 미래 지향적인 관계는 존재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어 "광복절 당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침략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했다. 일부 정치인은 직접 참배하기까지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0번째 광복절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진정한 반성과 참회, 명확한 사과 없이는 미래 지향적인 관계는 존재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어 “광복절 당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침략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했다. 일부 정치인은 직접 참배하기까지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시바 총리가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했지만, 정확히 누구에게 무엇을 반성하는지도 알 수 없고 진정한 사과도 없었다”며 “과거사를 직시하지 못하는 일본 정부의 행태가 실망스럽다. 일본은 침략의 과거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일관계를 바로잡겠다”며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와 함께 일제 침략으로 고통받은 국민을 위로하고 국가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 아닌,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가와 강제징용 피해자,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비롯한 모든 국민의 마음”이라며 “일본의 용기 있는 진정한 사과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이시바 총리를 도쿄에서 열린 전몰자 추도식에 참석해 “반성과 교훈을 이제 다시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시바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쪽짜리 사과’라는 비판이 나온다.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고이즈미 농림수산상 등도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젤린스키 “18일 워싱턴에서 트럼프 만난다…미·우·러 회담 지지”
- 추석 ‘10일 연휴’ 멀어진다…정부 “임시공휴일 검토 안 해”
- 푸틴 만난 트럼프 “휴전은 우크라에 달려”…합의 수용 압박
- 김종인 “조국 목표는 대통령 출마…정치적으로 빠르게 움직일 것”
- 안철수 “매국 사면 앞잡이들엔 정의봉이 약”…민주당 논평에 맞불
- 국힘 전대 앞 마지막 주말…한동훈 “상식적 후보 연대와 희생” 촉구
- 조국 SNS 정치 시동…8개월간 ‘문 닫고 독서’ 목록 보니
- 사치·부패의 왕국, 검찰은 ‘김건희 집사’였다 [논썰]
- 트럼프 “시진핑, 대만 침공 내 임기엔 절대 안 한다고 해”
- ‘유열의 기적’, 체중 40㎏→56㎏…폐섬유증 이겨내고 목소리 되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