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에서 선두까지, 이정은 5연속 버디쇼…LPGA 첫 우승 성큼

최대영 2025. 8. 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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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생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정은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라운드 초반 5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이정은은 5개 홀 연속 버디 행진으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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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생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정은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5년 LPGA에 진출한 그는 아직 투어 우승 경험이 없다. 2019년 이후 톱10 입성도 단 한 차례에 불과했지만, 이번 대회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 2021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그는 4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우승에 재도전한다.

라운드 초반 5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이정은은 5개 홀 연속 버디 행진으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었지만 흔들림 없이 라운드를 마쳤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71.4%에 불과했지만, 퍼트 수를 25개로 막으며 약점을 메웠다.

경기 후 그는 “그린 상태가 좋아 퍼트에 집중했다. 날씨가 쌀쌀해 무리하지 않고 버디 기회를 살리려 했는데, 중반 5연속 버디가 나오면서 경기를 편안하게 이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레이스 김(호주 교포)은 이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걸린 카우르(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와이 아키에(일본),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는 10언더파 공동 4위를 형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이 중간 합계 7언더파 공동 16위, 유해란과 박성현은 6언더파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이소미는 5언더파 공동 27위, 장효준은 3언더파 공동 48위로 컷을 통과했다. 반면 주수빈, 이미림, 1996년생 이정은, 전지원, 지은희는 컷 통과에 실패했고 문하루는 기권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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