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정상회담, 휴전 합의 없이 종료..."합의 전까진 노딜" vs "근본 원인 제거돼야"

이승윤 2025. 8. 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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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국·러시아 정상회담이 휴전 합의 없이 2시간 반 만에 끝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진 합의된 게 없다"면서 "합의되지 않은 쟁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와 나토에 연락할 것"이라고 말해, 러시아 측에서 모종의 제안을 받았음을 암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든 근본 원인이 제거돼야 하고, 러시아의 우려가 고려돼야 한다"며 기존 입장에서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다만 "직접 만나 좋았고, 건설적인 대화였다"면서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고, 다음 미·러 정상회담은 모스크바에서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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