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를 구한 플레이” 감독도, 동료도 칭찬한 김하성의 다이빙 캐치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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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김하성의 존재감이 빛난 하루였다.
케빈 캐시 감독은 이 장면을 "오늘 경기를 구한 플레이"라 표현했다.
"만약 그 타구가 빠져나갔으면 2점차로 뒤졌을 것이고 상대가 흐름을 탔을 것이다. 그 상황에서 팀을 위해 정말 큰 수비를 해줬다. 그는 유격수 수비를 잘해주고 있다. 그가 우리 팀에 있어서 기쁘다"며 김하성의 존재감에 대해 말했다.
김하성의 다이빙 캐치에 대해서는 특히 "오늘 경기, 그 이닝의 키 플레이였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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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김하성의 존재감이 빛난 하루였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7-6으로 이겼다.
경기 막판 승부가 갈렸다. 9회초 1사 1, 3루에서 얀디 디아즈의 우전 안타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케빈 캐시 감독은 이 장면을 “오늘 경기를 구한 플레이”라 표현했다. “만약 그 타구가 빠져나갔으면 2점차로 뒤졌을 것이고 상대가 흐름을 탔을 것이다. 그 상황에서 팀을 위해 정말 큰 수비를 해줬다. 그는 유격수 수비를 잘해주고 있다. 그가 우리 팀에 있어서 기쁘다”며 김하성의 존재감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어 “김하성이 아웃을 잡아주면서 우세타도 약간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본다. 한 아웃 더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후 공 하나하나 집중해서 계획 대로 던졌다”고 평했다.
우세타는 이후 땅볼 두 개를 유도, 모두 아웃으로 연결했다. 드류 길버트의 1루 땅볼은 1루수 밥 시모어가 홈에 던져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고, 엘리엇 라모스의 3루 땅볼은 3루수 주니어 카미네로가 2루에 던져 아웃시켰다.
캐시는 “시모어도 잘했다.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비해냈다. 캐미(카미네로의 애칭)도 송구가 좋았고 (2루수) 브랜든 라우도 공을 잘 받아냈다. 많은 것들이 우리에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다”며 장면을 돌아봤다.

김하성의 다이빙 캐치에 대해서는 특히 “오늘 경기, 그 이닝의 키 플레이였다”며 극찬했다. “첫 아웃을 잡았을 때 이제 땅볼만 제대로 유도하면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느낌이 아주 좋다. 이런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고, 기복이 있기 마련이다. 공이 손에서 떠난 뒤에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나도 상대 타자를 맞히는 것은 원치 않는다. 그러나 이것도 경기의 일부다. 주님께 감사하게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8회 만루 위기를 벗어난 탬파베이는 9회초 1사 1, 3루 기회에서 디아즈의 결승타로 이길 수 있었다.
결승타의 주인공인 디아즈는 “특히 기회가 왔을 때는 언제나 득점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이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하느님께 감사하게도 오늘은 이길 수 있었다”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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