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배트로 맞상대한 이정후와 김하성, 나란히 안타+득점 활약 (종합)

이재호 기자 2025. 8. 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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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8월15일 광복절을 기념해 태극기 배트를 들고 서로를 맞상대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나란히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6번 중견수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의 김하성은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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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현지시간으로 8월15일 광복절을 기념해 태극기 배트를 들고 서로를 맞상대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나란히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연합뉴스 AP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6-7로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6번 중견수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의 김하성은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8월 12경기 중 11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월간 타율 0.333으로 바닥을 치고 올라가고 있는 상황. 김하성은 2경기 연속 안타에 그치다 지난 14일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다시 2할로 복귀(0.209) 시키고 하루 쉬고 샌프란시스코 원정에 나섰다.

이날 이정후와 김하성은 약속이나 한 듯 태극기 방망이를 들고 타석에 섰다. 현지시간으로 8월15일 광복절이었기에 두 선수는 이를 기념한 방망이로 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의 100마일을 던지는 우완 선발 조 보일을 상대한 이정후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5구만에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다. 이후 이정후는 2루도루까지 성공하며 시즌 9호째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2-1 역전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김하성 역시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우완 선발 랜든 루프를 상대한 김하성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좌완 불펜 이언 시모어를 상대로 3회말 1사 1루에서 3루땅볼로 두 번째 타석을 마쳤다. 김하성은 3-6으로 뒤진 4회초 1사 1,2루의 기회에서 좌완 불펜 맷 게이지를 상대로 1-1의 볼카운트에서 3구째 공을 쳐 투수 몸을 맞추는 원바운드 공을 쳐 내야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후속타가 터지며 김하성은 6-6 동점을 맞추는 동점 득점을 해냈다.

이정후는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에 그쳤다. 김하성 역시 6회초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고 잘맞은 중앙 담장 쪽으로 공이 갔지만 워닝트랙에서 이정후가 공을 잡아내며 아쉽게 홈런이 되지 못했다.

6-6으로 맞선 8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유격수 뜬공으로 네 번째 타석을 마쳤다. 반면 이정후는 8회말 무사 1루에서 우완 불펜 에드윈 우세타를 상대로 깔끔한 우전 안타를 만들며 무사 1,2루의 기회를 이어가게 했다. 이어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의 기회가 샌프란시스코에게 왔지만 타선이 무사 만루에서 단 1점도 내지 못하며 이정후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어진 9회초 공격에서 탬파베이는 기어이 얀디 디아즈의 역전 적시타가 나오며 이날 경기 첫 리드이지만 결승 득점을 만들며 지리했던 6-6의 리드를 깼다.

8회말 무사 만루의 기회를 놓친 샌프란시스코는 충격의 6연패를 당할 수밖에 없었다.

ⓒ연합뉴스 AP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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