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여파에 日기업 영업이익 '33조원' 증발

이배운 2025. 8. 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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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상장기업 42곳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영업이익이 미국발 관세 여파로 최대 3조 5000억엔(한화 약 33조원)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도요타자동차는 미국 관세로 연간 영업이익이 1조 4000억엔(약 13조 2000억원) 감소하고, 혼다와 닛산자동차도 각각 4500억엔(약 4조 2000억원), 3000억엔(약 2조 8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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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 조사…"영업익 20% 감소할것"
'대미 수출 3분의 1' 자동차 업종 피해 클듯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일본 주요 상장기업 42곳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영업이익이 미국발 관세 여파로 최대 3조 5000억엔(한화 약 33조원)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AFP)
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들 기업의 2025년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한 12조1000억엔(약 114조 2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없었다면 영업이익은 최대 3조 5000억엔을 더한 15조 6000억엔(약 147조3000억원)이 됐을 수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특히 대미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자동차 업종의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도요타자동차는 미국 관세로 연간 영업이익이 1조 4000억엔(약 13조 2000억원) 감소하고, 혼다와 닛산자동차도 각각 4500억엔(약 4조 2000억원), 3000억엔(약 2조 8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닛케이는 “자동차 관세가 기존 27.5%에서 15%로 낮아질 전망이지만, 올해 봄까지 적용되던 2.5%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자동차에 이어 전기·기계 업종도 관세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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