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맨 게임 마스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의 개인 과외를 받은 김국찬, 그 내용은?

박종호 2025. 8. 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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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다.

과외 내용을 묻자 강 감독은 "(김)국찬이가 현대모비스 시절에는 주로 코너에 있었다. 그게 습관에 밴 것 같다. 그러나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코너가 아닌 탑까지 올라와서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 무기가 투맨 게임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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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핸들러’ 김국찬을 다가오는 시즌 볼 수 있을까?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다.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예상외의 성적을 냈다. 시즌 초반에는 상위권까지 올라섰다. 시즌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가며 5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다소 이른 시간 순위를 확정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한국가스공사의 기세는 이어졌다. 비록 아쉽게 패했지만, 한국가스공사의 돌풍은 팬들에게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비시즌, 한국가스공사는 더 높게 올라가기 위해 선수 구성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가장 큰 움직임은 외국인 선수 교체였다.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했던 만콕 마티앙(204cm, C)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거기에 라건아(200cm, C)를 데려오며 빠른 농구를 예고했다.

또, FA 시장에서도 부지런히 움직였다. 무엇보다도 김국찬(190cm, F)의 합류는 팀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김국찬의 장점은 슈팅과 활동량이다. 비록 부상으로 결정하는 경기도 있었으나, 건강할 때는 팀 내 최고의 3&D 역할을 맡았었다.
 


한국가스공사에 합류한 김국찬은 15일 오후 훈련 후 강혁 한국가스공사의 1대1 지도를 받았다. 주로 투맨 게임에 대한 내용이었다. 강 감독은 선수 시절 ‘투맨 게임 마스터’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투맨 게임에 능한 선수였다.

과외 내용을 묻자 강 감독은 “(김)국찬이가 현대모비스 시절에는 주로 코너에 있었다. 그게 습관에 밴 것 같다. 그러나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코너가 아닌 탑까지 올라와서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 무기가 투맨 게임이다”라고 답했다.

계속해 “아직은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 경기 중에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다. 그러나 국찬이와 팀을 위해서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 2번처럼 1번이 막혔을 때 공격을 풀어줄 수 있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 지금은 힘들 수 있다. 그러나 계속 기회를 주고 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금은 국찬이의 시야가 좁다. 본인 공격을 먼저 본다. 그러나 코너에 있는 선수도 봐야 하고, 빅맨도 봐야 한다. 계속해서 알려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투맨 게임은 강 감독의 최고의 무기였다. 강 감독이 말하는 투맨 게임의 핵심은 무엇일까? “결국은 본인의 득점을 봐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지 스크린을 걸어주는 빅맨에게도 기회가 간다. 상대 수비가 막으려고 할 것이다”라며 투맨 게임의 비법을 이야기했다.

김국찬의 커리어 평균 어시스트는 1.1개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에도 0.9개에 그쳤다. 그러나 기회를 받고, 투맨 게임을 적극적으로 시도한다면 어시스트 개수는 상승할 것이다. 과연 보조 핸들러 김국찬을 차기 시즌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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