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카 방화’ 30대, 구속영장 청구…1명 사망·14명 부상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5. 8. 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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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총 15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이 구속기로에 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쯤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이를 받아들여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52분쯤 제기동의 4층 높이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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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티 구조’ 주차장에 불지른 혐의…심정지 등 중상자만 8명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경찰 로고 ⓒ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총 15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이 구속기로에 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쯤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이를 받아들여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52분쯤 제기동의 4층 높이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문제의 화재는 1층 주차장에 있던 폐지 수거용 리어카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필로티 구조(기둥만 두고 벽체 없이 개방된 구조)의 특성상 공기의 유입이 원활한데다 주차장에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아 불길은 급속도로 번졌다.

결국 총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7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70대 남성이 숨을 거뒀다. 7명은 병원에서 전신 화상을 비롯한 중상 치료를, 6명은 연기 흡입 등 경상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화재 원인을 조사하던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상가 앞에서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A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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