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까지 40분이면 간다" 환호…집값 들썩이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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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아파트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보유 현금만으로 서울 아파트를 사기 힘들어지면서 서울과 가까운 하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하남 아파트값은 8월 둘째 주 0.14% 올랐다.
하남은 최근 신고가가 많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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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아파트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된 영향이다. 보유 현금만으로 서울 아파트를 사기 힘들어지면서 서울과 가까운 하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하남 아파트값은 8월 둘째 주 0.14% 올랐다. 지난 6월 28일 수도권 대출 규제 강화 이후로는 0.8% 상승했다. 올해 상승분(2.0%)의 38%가 이 기간 이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대출이 최대 6억원까지만 나오게 돼 서울 아파트 매수가 쉽지 않다”며 “서울 빌라는 대안이 못 되다 보니 입지 좋은 경기도권 아파트를 알아보는 사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하남은 최근 신고가가 많이 뛰었다. 지난 9일 망월동 ‘미사강변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면적 51㎡(19층)는 8억원에 거래됐다. 석 달 전 세운 최고가(7억5000만원·5층) 기록을 새로 썼다. 감이동 ‘힐스테이트 포웰시티’ 84㎡(26층)는 13억7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억원, 올해 초 13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하남 아파트 매매 2372건의 중위 면적은 전용 84㎡, 가격은 9억1600만원이었다.
전셋값은 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올해 2.5%, 대출 규제 후 1.0% 상승했다. 새 아파트 입주가 많지 않아 전세 공급도 적은 편이다. 올해 전세 중위 면적은 84㎡, 가격은 5억2500만원이었다. 신규 전세(2323건)가 5억7000만원, 갱신 계약(2212건)이 4억9350만원이었다. 11일 감이동 ‘감일스타힐스’ 84㎡(8층)는 신고가인 6억35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2월 5억6000만원(9층)보다 7500만원 올랐다.
교통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이 승인됐다. 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연장해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잇는 노선이다. 총길이 11.7㎞로 하남 감일지구와 교산지구 등을 통과한다. 이르면 2027년 착공해 2032년 개통한다. 하남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10분대에서 4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지하철 9호선을 연장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 미사지구를 거쳐 남양주 진접지구까지 잇는 총길이 17.59㎞의 노선이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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