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돈 1000억 먹은 JTBC 누구 편?" 언론 겨냥 극우 현수막 곳곳

정철운 기자 2025. 8. 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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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극우 정당 현수막이 최근 언론 불신을 조장하고 나섰다.

최근 서울 시내에는 <한국 언론은 사실을 전하지 않는다!> 는 현수막이 <부정선거 주범을 수배합니다> 와 함께 걸려있었다.

대통령실 주변에는 <중국 돈 1000억 먹은 jtbc 누구 편?> 이란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다.

해당 현수막은 내일로미래로당에서 제작한 것으로, 최창원 당대표는 최근 JTBC와 통화에서 "언론이 정론을 못 펼치니까 할 게 이거밖에 없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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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은 사실을 전하지 않는다!" 등 유동 인구 많은 곳 중심으로 배치...일정한 선전효과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서울 시내 교차로에 붙은 현수막. 사진=정철운 기자.

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극우 정당 현수막이 최근 언론 불신을 조장하고 나섰다. 대부분 주요 교차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현수막이 배치되며 일정한 선전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서울 시내에는 <한국 언론은 사실을 전하지 않는다!>는 현수막이 <부정선거 주범을 수배합니다>와 함께 걸려있었다. 부정 선거 주범이 한국 언론이라고 연상하게 만드는 구도다. 또 다른 날에는 <극우몰이, 종북좌파의 전략!>과 함께 <광우병 선동 MBC 지금은 명비어천가?>란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다. 윤석열 정부 비판에 적극적이었던 MBC가 종북좌파라고 인식하게 만든 대목이다.

▲서울 시내 교차로에 붙은 현수막. 사진=정철운 기자.
▲서울 시내 교차로에 붙은 현수막. 사진=정철운 기자.

대통령실 주변에는 <중국 돈 1000억 먹은 jtbc 누구 편?>이란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다. 마치 JTBC가 중국으로부터 불법적인 돈을 받고 중국을 위해 보도를 해왔다는 식의 선전이다. 역시 윤석열 정부 비판 보도가 많았던 JTBC를 겨냥했다. 방송사 겨냥 문구의 경우 물음표를 붙여 명예훼손을 피해 가려는 듯한 모습이다.

해당 현수막은 내일로미래로당에서 제작한 것으로, 최창원 당대표는 최근 JTBC와 통화에서 “언론이 정론을 못 펼치니까 할 게 이거밖에 없더라”고 했다. 선관위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법 조항에 따라 문구의 적정성을 문제 삼아 철거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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