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야노시호 화날수록 신난다?..'아조씨' 추성훈 "더 욕심 생겨요" [★FULL인터뷰]

'사랑이 아빠', '파이터'로 익숙했던 그는 요즘 유튜브계에서 단연 주목받는 인물이다. 서툴지만 친근한 반전 매력으로 '아저씨'의 의미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채널 개설 9개월 만에 누적 조회 수 3억, 구독자 수 190만으로 유튜브계를 뒤흔든 50세 핫스타 추성훈. 스타뉴스가 그를 직접 만났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제가 격투기 하는 사람인 줄 몰라요. 그냥 몸 좋은, 재밌는 '아조씨'라고 생각해요. 허허."

"처음엔 저도 집 공개도 안 한다고 했어요. 이미 그런 콘텐츠는 많으니까요. 그런데 PD가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해서 '알았다. 그 대신 난 편하게 간다'고 했죠."
팬들이 '사람 냄새난다'고 입을 모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링 위에서는 야성미 넘치는 파이터지만, 집에서는 아내에게 잔소리를 듣는 철없는 남편, 딸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의 모습이 친근함을 더한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이런 반전 매력을 발판 삼아 꾸준히 성장 중이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질수록 부담도 커지는 법. "이 정도 반응은 저도 소속사도 전혀 예상 못했어요. 보시는 분들이 재밌다고 해주시는 건 감사한데, 그럴수록 더 재밌는 걸 만들고 싶은 욕심이 많이 생깁니다." 그는 "책임감도 많이 커져 힘들 때도 있다"며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 번은 유튜브 스태프와 미팅하면서 어떻게 할지 방향성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마이턴'은 예능과 리얼리티가 섞여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느낌이 재밌어요. (이)경규 선배님도 있고, (탁)재훈 형도 있고, (이)수지도 있으니까 더 기대하고 있어요. 프로페셔널한 선배들과 손발을 맞추는 기회가 더 많아지니까 많이 공부가 돼요. 내가 가진 센스도 있지만, 경규 선배님이나 재훈 형이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말하나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최근에는 넷플릭스 '추라이 추라이: 죽어도 좋아'(이하 '추라이 추라이')와 ENA, EBS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등 추성훈의 이름을 건 예능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추라이 추라이'에서는 추성훈이 버킷리스트인 '테이저건 맞아보기'에 도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호기심 충만한 '아조씨' 추성훈의 또 다른 버킷리스트는 뭘까.

한국과 일본에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한동안 아내와 딸을 만나지 못했다는 추성훈도 폭풍 성장한 딸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사랑이가 지금 방학이라 외국에 많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3개월 정도 못 만났는데 그사이 또 키가 자랐어요. 전에 만났을 때 167cm였는데, 지금은 170cm 정도 됐을 거예요. 힐 신으면 180cm 정도 될 거예요. (모델처럼) 키도 크고 비율도 좋고 옷도 잘 입어서... 저도 사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직접 보면) 또 놀랄 거예요. 글로벌하게 갔으면 해요. 아이도 그런 느낌으로 공부하고 있는 거 같아요. 다음에 만나면 이것저것 얘기하고 싶어요."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편하게 있고 싶어요. 계획 잡아서 어디 가고 그러면 힘드니까요. 그런데 와이프는 어디 가고 어디 가고 계획하는 스타일이라서 어디가자곤 할 거예요. 전 그냥 따라 가면 됩니다."

또한 그는 딸이 사춘기가 오고 있다며 "이번에 만나면 본인 생각도 있을 것 같고, 여러 가지 얘기하고 싶다. 애들은 빨리 성장하지 않나. 많이 바뀌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딸에 대해 "에너지 드링크 같은 존재"라고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있으면 진짜 기운이 올라간다. 힘들 때도 같이 있으면 힘이 생긴다. 재미도 있고 웃음도 많이 난다"고 소문난 딸 바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16년 동고동락한 아내에 대해선 "친한 친구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3달 뒤면 유튜브 개설 1주년이다. 그는 '1000만 구독'이라는 큰 목표를 세웠다.
"연말까지 200만 구독은 무조건 가야죠. 연말이나 내년 초에 새로운 콘텐츠가 나올 거예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계획하고 움직이어요.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너무 기대만 하면 안 되지만, 재밌게 만들어야죠. 어떤 콘텐츠인지는 비밀이에요. 잘 되면 그때 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허."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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