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던 4시간, 초당 500L 물 방류 ‘충격’…누가 몰래 벌였나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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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커들이 노르웨이의 댐을 조작, 몰래 방류를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러시아 해커들은 노르웨이 스벨겐 인근 수력발점 댐을 장악하고 4시간 동안 수문을 열었다.
해커들은 공격 당일 텔레그램에 친러시아 사이버 단체의 이름을 워터마크로 표시한 동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고됐다.
다만 노르웨이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강오스 국장의 발표에 대해 "근거 없고 정치적 동기로 이뤄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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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ned/20250816122518334hveu.jpg)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러시아 해커들이 노르웨이의 댐을 조작, 몰래 방류를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경찰청 보안국(PST)은 지난 4월 이런 해킹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러시아 해커들은 노르웨이 스벨겐 인근 수력발점 댐을 장악하고 4시간 동안 수문을 열었다. 그사이 초당 500L 물이 방류됐다.
다행히 댐 수위가 낮았기에 인근 마을 등에 피해가 가지 않았다.
해커들은 공격 당일 텔레그램에 친러시아 사이버 단체의 이름을 워터마크로 표시한 동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고됐다.
베아테 강오스 PST 국장은 “지난 1년간 친러 사이버 공격자들의 활동 패턴에 변화가 포착됐다”며 댐 방류 사건도 이런 사례 중 하나라고 전했다.
강오스 국장은 “이런 작전의 목적은 대중의 공포와 혼란을 유발하기 위한 일”이라며 “러시아의 위험성이 더 높아진 것”이라고 했다.
또 “러시아 정보기관이 노르웨이 내 정보원을 모집, 육성하는데 상당한 자원을 투입 중”이라고 했다.
노르웨이 조직범죄 수사국은 해당 해커 그룹이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서방 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도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다.
아울러 수력발전으로 전력의 상당 부분을 생산하는 만큼, 에너지 인프라 공격에 대한 위험성은 지속적으로 거론돼 왔다.
다만 노르웨이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강오스 국장의 발표에 대해 “근거 없고 정치적 동기로 이뤄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노르웨이의 주력 수출 산업은 석유·가스로 알려져 있지만, 노르웨이는 풍력·수력 발전 등 청정에너지 강국이다. 특히 노르웨이 피오르드 절벽에서의 수력발전은 서유럽 전력망의 안전성에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도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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