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올해 성장률 전망 3.1→4.45%…수출 증가율 예상치도 8.99→24.04%

서정은 2025. 8. 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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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가 인공지능(AI) 관련 수출 호조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4.45%로 상향 조정했다.

16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의 주계총처(主計總處·DGBAS)는 전날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4.45%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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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에도 AI 수요 견조” 판단
내년엔 2.81%로 경제성장 둔화 전망
국민소득 내년 4만달러 돌파 예상
대만 기륭항의 컨테이너들. [로이터]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만 정부가 인공지능(AI) 관련 수출 호조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4.45%로 상향 조정했다.

16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의 주계총처(主計總處·DGBAS)는 전날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4.45%로 제시했다. 지난 5월에 내놓은 전망치 3.1%보다 1.35%포인트 높인 것이다.

올해 수출은 작년 대비 24.04% 증가한 5892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 수출 증가율 예상치 8.99%에서 대폭 늘어난 수치다.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이전 1.88%에서 1.76%로 하향 조정했다.

차이위다이 주계총처장은 5월 이후 세계 경제 및 무역 성장률 전망 개선, 저비용 고효율 AI 모델인 딥시크의 등장에 따른 AI 수요 우려 요인 완화, AI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한 미국의 정책 변화 등을 토대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계총처는 이런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지겠지만 경제성장률은 2.81%로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2.19% 늘어난 6021억달러로 예상했다. 경제성장과 대만달러 가치 상승으로 내년에 1인당 GDP가 4만1019달러로 4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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