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김동혁 국방부검찰단장 3차 소환

이민준 기자 2025. 8. 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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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 국방부검찰단장(육군 준장·직무배제)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뉴스1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는 해병 특검이 16일 김동혁 국방부검찰단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13일과 15일에 이어 세 번째 소환이다. 김 단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특검에 출석했다.

김 단장은 2023년 8월 2일 해병대수사단이 순직사건 수사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이후 국방부검찰단 내부 회의를 열어 박정훈 당시 해병대수사단장을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입건하고, 경북청으로 넘어간 수사 기록의 회수를 지휘한 당사자로 지목됐다.

김 단장은 같은 달 9일 이종섭 전 국방장관 지시로 조사본부가 사건기록 재검토를 시작한 이후부터 국방부 내부 회의에 참여하며 재검토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특검은 이날 박 전 단장 수사에 참여했던 염보현 군검사도 불러 조사 중이다. 염 소형은 2023년 8월 2일 수사기록의 경찰 이첩을 강행한 박 전 단장을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다가 항명으로 혐의를 바꿔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감금 미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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