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아들 떠난 보낸' 박보미, 가슴 절절 글 "子 걸음마 환상…천국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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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 연기자 박보미가 아들이 세상을 떠났을 당시에 적은 글을 공개했다.
박보미는 지난 15일 밤 아들이 사망했을 당시의 상황과 마음을 적은 글을 공유했다.
박보미는 당시의 글을 공유하며 "2023년 5월 20일, 시몬이를 천국으로 보내고 기억하기 위해서 메모장에 적어놓았던 글"이라며 "띠모니가 내게 준 사랑과 용기,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감사와 믿음, 엄빠가 밝고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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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개그우먼 출신 연기자 박보미가 아들이 세상을 떠났을 당시에 적은 글을 공개했다.
박보미는 지난 15일 밤 아들이 사망했을 당시의 상황과 마음을 적은 글을 공유했다.
글에는 지난 2023년 5월 아들 시몬 군이 새벽부터 열이 난 상황과 응급실로 가는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순간, 심정지가 온 후 응급실에서 다시 심장이 뛰었던 순간이 상세히 적혀있었다.
또 당시 박보미의 혼란스럽고 절망스러웠던 마음과 함께 병원에 있던 시몬 군을 보며 느낀 여러 생각들도 담겼다. 박보미는 "(심정지) 시간이 길어질수록 두려움이 가득했다, 이게 무슨 일이지, 살려주세요, 죄책감과 함께 정말 여러 가지 감정들이 동시에 내 머릿속을 뒤흔들고 있었다"라며 "집으로 돌아와서 눈만 감으면 시몬이가 내 품에서 경기하던 모습이 떠올라 눈을 감을 수가 없었다"라고 썼다.
이후 박보미는 교회에서 수많은 기도를 하며 힘든 순간들을 이겨냈다고 밝혔다. 박보미는 시몬 군을 떠나보낸 뒤의 상황에 대해 "교회에서 기도를 드리는데 환상을 보았다, 시몬이가 음식들을 우걱우걱 먹으며 행복해하는 모습, 하나님 손 잡고 걸음마 하는 모습, 하나님 손 잡고 걸음마 하는 모습, 내가 슬퍼할 땐 삐죽거리며 엄마 울지 말라고 하는 모습,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내게 보여주신 응답이라고 믿는다"라고 남겼다.
박보미는 당시의 글을 공유하며 "2023년 5월 20일, 시몬이를 천국으로 보내고 기억하기 위해서 메모장에 적어놓았던 글"이라며 "띠모니가 내게 준 사랑과 용기,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감사와 믿음, 엄빠가 밝고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라고 소개했다.
한편 박보미는 지난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전향했다.
박보미와 축구 선수 출신 박요한은 지난 2020년 8월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1년 6개월 만인 지난 2022년 2월 25일에 아들 박시몬 군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2023년 5월 20일 아들을 떠나보내며 안타까움을 줬다. 이후 지난 5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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