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협박'에 깨진 10년의 낭만…'다큐 3일' 안동역 재회, 끝내 무산됐나 [스한: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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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안동역에서 나눈 새끼손가락 약속이 세간의 기대를 모았지만, 광복절 당일 폭발물 협박으로 재회 현장이 무산되며 아쉬움만 남았다.
비록 10년 만의 감동적인 재회는 무산됐지만, '다큐 3일' PD는 SNS에 "72시간 촬영은 여전히 낭만이었다"는 글과 제작진이 함께 웃는 사진을 게재하며 아쉬움 속에서도 의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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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10년 전 안동역에서 나눈 새끼손가락 약속이 세간의 기대를 모았지만, 광복절 당일 폭발물 협박으로 재회 현장이 무산되며 아쉬움만 남았다.
지난 2015년 8월 15일,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다큐 3일' 촬영 중 PD와 여대생 두 명은 "10년 뒤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자"며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프로그램이 2022년 종영한 뒤에도 이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재조명됐고, 제작진은 약속일인 2025년 8월 15일 옛 안동역에서의 재회를 준비했다.

그러나 당일 오전 7시 37분, 유튜브 라이브 방송 채팅창에 '구 안동역 광장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당시 현장에는 '다큐 3일' 제작진과 출연자, 이들의 재회를 지켜보려는 시민 300여 명이 모여 있었다.

경찰은 즉시 인근 파출소와 안동경찰서 초동대응팀,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수색에 나섰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위치 추적을 통해 용의자가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10대 고등학생 A군임을 특정했다. 경찰은 동대문경찰서와 공조해 오후 2시 25분 A군을 긴급 체포했다.
KBS 촬영은 중단됐고, 제작진은 안전을 위해 장소를 옮겨 촬영을 이어갔다. 비록 10년 만의 감동적인 재회는 무산됐지만, '다큐 3일' PD는 SNS에 "72시간 촬영은 여전히 낭만이었다"는 글과 제작진이 함께 웃는 사진을 게재하며 아쉬움 속에서도 의미를 남겼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안동역의 낭만을 보진 못했지만, 방송이 기대된다", "약속이 지켜진 것 같아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오는 22일 방송 예정인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 어바웃 타임'에 관심을 모았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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