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빠지는 미국 공장"…현지 인력 확충하는 현대차·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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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공장 전문 인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한 현지생산 체계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공장 전문 인력 충원은 현지 생산능력 확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2.5% 관세율이 적용됐던 일본·EU(유럽연합)가 같은 15%로 결정돼 '무관세 프리미엄'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졌다는 점도 미국 현지생산 확대가 필요한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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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공장 전문 인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한 현지생산 체계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HMMA), 조지아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기아 조지아 공장은 각각 최근 수일 간격으로 잇달아 직원 채용공고를 냈다.
현재 진행 중인 채용공고 부문만 HMGMA 37건, HMMA 28건, 기아 조지아 공장 11건이다. 부문별 모집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각 부문에서 한 자릿수만 뽑는다고 해도 전체 채용 규모는 적게는 수십명, 많게는 수백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일반 생산직이 아닌 기술·경력을 요구하는 전문가 채용이다. 지난 11일 HMMA는 엔지니어링·구매관리·엔진품질관리 등 5개 부문 스페셜리스트(Specialist) 모집 공고를 냈다.
미국 공장 전문 인력 충원은 현지 생산능력 확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정부의 수입 자동차 대상 관세 부과에 대응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한미 무역 협상 타결로 자동차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지만 과거 한미FTA(자유무역협정)로 무관세를 적용받았던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큰 부담이다. 과거 2.5% 관세율이 적용됐던 일본·EU(유럽연합)가 같은 15%로 결정돼 '무관세 프리미엄'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졌다는 점도 미국 현지생산 확대가 필요한 이유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공장 채용 확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HMMA나 기아 조지아 공장보다 HMGMA에 상대적으로 많은 신규 인력 투입이 예상된다. 이미 오랜 기간 운영한 HMMA 등과 달리 HMGMA는 지난해 10월 가동을 시작했고 향후 생산능력 확대, 품목 다변화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미국에 총 210억달러(약 31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며 HMGMA의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30만대에서 50만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HMGMA는 현재 전기차(아이오닉5·아이오닉9)만 생산 중이지만 향후 하이브리드·제네시스 등으로 라인업을 넓힐 예정이다. 현대차와 GM이 공동 개발해 2028년 출시하는 차량의 일부 물량도 HMGMA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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