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고별전’ 프랭크 감독 라커룸 특별 지시 “오늘이 쏘니 마지막…그를 자랑스럽게 만들자”

박진우 기자 2025. 8. 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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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고별전 직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라커룸 특별 지시'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경기 종료 이후에는 전광판에 '손흥민 헌정 영상'이 흘러 나왔고, 손흥민은 다시 한 번 눈물을 훔치며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을 만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10년간 토트넘에 헌신하며 수많은 영광을 안긴 '레전드'를 향한 마지막 배려를 선사한 프랭크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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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포포투=박진우]


손흥민 고별전 직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라커룸 특별 지시’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2025-2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진행한 프리시즌 내용이 담긴 긴 영상을 한 편 게재했다.


토트넘은 약 한 달의 시간 동안, 총 7경기를 치렀다. 6개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이었다. 그 중에서도 단연코 기억에 남는 경기는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이었다.


손흥민의 고별전이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직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 밝혔고, 뉴캐슬전은 손흥민의 고별전이 됐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채웠고 선발 출전시켰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전, 도중, 종료 이후 내내 수많은 팬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서사는 완벽했다. 브레넌 존슨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뜨렸고,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며 손흥민을 샤라웃했다. 손흥민은 후반 중반 교체 아웃됐는데 뉴캐슬과 토트넘 선수단의 ‘가드 오브 아너’를 받았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경기 종료 이후에는 전광판에 ‘손흥민 헌정 영상’이 흘러 나왔고, 손흥민은 다시 한 번 눈물을 훔치며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랭크 감독의 배려가 돋보인 경기였다. ‘고국’ 한국에서 열리는 고별전인 만큼, 손흥민이 박수를 받으며 걸어 나올 수 있게 완장을 채우고 선발 출전시켰다. 그 덕에 손흥민은 경기장을 빠져 나오며 엄청난 박수갈채, 양 팀 선수들의 축복을 받으며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었다.


경기 전에도 프랭크 감독은 선수단을 향해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전 경기 직전, 라커룸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프랭크 감독은 “다들 집중해야 한다. 아스널전이랑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다. 상대가 강하게 몰아칠테니 우리는 침착하게 뒤에서부터 풀어 나가야 한다. 물론 2선, 3선으로 패스를 넣어주고 세컨드볼 싸움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전술적인 지시를 먼저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언급했다. 프랭크 감독은 “오늘은 쏘니의 고별전이다. 다들 알겠나? 그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주자. 멋진 마무리를 선물하고 싶다. 가보자 얘들아!”라고 말했다. 손흥민을 만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10년간 토트넘에 헌신하며 수많은 영광을 안긴 ‘레전드’를 향한 마지막 배려를 선사한 프랭크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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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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