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안나, 코에 무슨 일? “콧구멍 들리고 비뚤어져 재수술”

이지원 2025. 8. 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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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허안나가 코 성형 부작용을 겪고 재수술을 했다.

허안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1년 만에 코 재수술한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허안나는 "처음 코 수술한 게 2004년인데 그때 고어텍스로 수술을 했다"며 "이 소재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유착되면서 코 끝이 많이 올라간다고 하더라. 6~7년 전부터 콧구멍이 보이면서 구축같은 느낌이 왔다. 그리고 콧구멍이 비뚤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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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개그우먼 허안나 코 성형 부작용
"허안나가 코 성형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허안나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허안나가 코 성형 부작용을 겪고 재수술을 했다.

허안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1년 만에 코 재수술한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허안나는 "처음 코 수술한 게 2004년인데 그때 고어텍스로 수술을 했다"며 "이 소재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유착되면서 코 끝이 많이 올라간다고 하더라. 6~7년 전부터 콧구멍이 보이면서 구축같은 느낌이 왔다. 그리고 콧구멍이 비뚤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동안 성형외과 상담을 많이 받았는데 화려한 코는 안 맞아서 수술을 꺼려왔다. 나는 화려한 걸 원하지도 않는다"며 "거기에 부합하는 병원을 찾게 돼서 예약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후 수술을 마친 그는 '지금 괜찮냐'고 상태를 묻는 질문에 "진짜 힘들었다"며 코에 거즈와 밴드를 붙이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통증을 묻는 질문에는 "첫 수술은 덜 아플 수 있는데 재수술! 자가늑! 수술이면 진짜 아프다"고 답했다.

보형물 주변 섬유화·지속적인 염증 등으로 구축 일어날 수 있어

허안나가 코 성형 후 겪은 구축(拘縮)은 수술 부위의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면서 코 모양이 변형되고, 피부와 연부조직이 당겨지는 현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보형물 주변의 섬유화 반응이다. 인체는 이물질이 들어오면 방어 반응으로 섬유조직을 형성한다.

특히 허안나의 코 수술 보형물인 고어텍스는 다공성 구조이므로 구멍 사이로 조직이 자라 들어가 고정력이 좋아지는 대신, 섬유화가 과도하게 진행되면 주변 조직이 당겨지면서 구축이 심해질 수 있다.

다른 원인으로는 초기 감염이나 지속적인 미세 염증 등이 있다. 감염이 없더라도 보형물 주위에서 약한 염증 반응이 오래 지속되면, 조직이 수축하는 방향으로 치유가 진행되면서 결국 구축이 발생할 수 있다.

자가 조직보다 인공 보형물에서 구축 발생 위험 높아

보형물 종류에 따라서도 구축 발생 위험이 다르다. 실리콘은 넣고 빼기가 쉬우며 비용이 낮지만 촉감이 다소 인위적이고 오래 쓰면 피부가 얇아지거나 밀릴 수 있다. 고어텍스는 촉감이 자연스럽고 고정이 안정적이지만, 섬유화 반응이 심해지면 구축이 쉽게 올 수 있고 제거도 어렵다. 늑연골은 면역 반응이나 거부 반응이 거의 없어 구축 재발 위험이 낮지만, 갈비뼈에서 연골을 떼어내야 하기 때문에 채취 과정에서 통증이 있고 흉터 관리가 필요하다.

허안나처럼 재수술에서 늑연골을 쓰는 것은 안전성 측면에서 좋은 선택이다. 자가 조직이라 이물 반응이 거의 없고, 코 끝을 단단하게 지탱할 수 있어 구조적인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늑연골 채취 부위에 1~2주 정도는 통증이 있고, 일부 환자에서는 연골이 초기에 약간 흡수되거나 모양이 변할 수 있다.

따라서 구축을 방지하려면 가급적 자가 조직을 사용하고, 무리하게 코를 높이지 않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는 위생적으로 관리해 초기 감염을 막고, 외부 충격을 피해야 한다. 최소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병원을 찾아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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