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만 살 수 있어요”…온라인 전용 브랜드 전성시대

서정원 기자(jungwon.seo@mk.co.kr) 2025. 8. 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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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브랜드 이브자리는 최근 자사몰에 온라인 전용 브랜드 '온-이브자리(ON-EVEZARY)'를 선보였다.

대명소노시즌도 온라인 전용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슬립오버(Sleepover)'를 운영하고 있다.

대명소노시즌 관계자는 "호텔형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이 선보인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최근 '합리미엄'(합리적+프리미엄) 트렌드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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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비용 줄여 가성비 높여
1인 가구·학생 등 새 고객 공략
취향대로 꾸밀 수 있게 ‘모듈형’ 제공
온-이브자리 ‘프리미엄 양모패드’. [사진 제공=이브자리]
침구 브랜드 이브자리는 최근 자사몰에 온라인 전용 브랜드 ‘온-이브자리(ON-EVEZARY)’를 선보였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고객층과 접점을 확대하고, 자사몰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온-이브자리 전용 신제품도 출시했다. ‘베이직 양모패드’, ‘스탠다드 양모패드’, ‘프리미엄 양털패드’를 비롯해 세분화된 라인업의 양모 소재 침대패드 3종이다. 오영대 이브자리 이커머스사업부 부본부장은 “자사몰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수면 니즈를 보다 세분화해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인 시도”라고 설명했다.

00일 침구·가구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전용 브랜드 출시 흐름이 가속화되면서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불경기 속에서 유통비용을 줄이고, 고객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는 데 익숙하고, 작은 규모 가구와 침구를 필요로 하는 1인 가구와 딩크족 등이 주요 공략 대상이다.

이브자리는 자사몰 고객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분석해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 세부 타깃에 맞춘 상품 구성으로 온-이브자리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브랜드의 판매 데이터를 대리점과 연계해 재고 운영과 수요 예측에 활용함으로써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명소노시즌도 온라인 전용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슬립오버(Sleepover)’를 운영하고 있다.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고, 온라인 소비에 익숙한 1인 가구나 학생이 주요 고객이다. 타깃층 취향에 맞춰 기능에 충실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명소노시즌 관계자는 “호텔형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이 선보인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최근 ‘합리미엄’(합리적+프리미엄) 트렌드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 마카다미아 3인 패브릭 소파. [사진 제공=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는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내에 온라인 해외 가구 전문관 ‘세계가구관’을 운영하고 있다. MZ 세대를 타깃으로 삼은 ‘트렌디’ 라인업 등을 보유하고 있다. 마카다미아 3인 패브릭 소파가 대표적이다. 미드센쥬리 우드, 미드센쥬리 모던, 팝, 모노 미니멀 등 유행을 실시간 반영하는 가구 라인업으로 시즌별 인기 컬러와 스타일을 빠르게 적용해 고객에게 소구한다.

신세계까사는 밀레니얼 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 ‘어니언(onion)’을 운영 중이다. 대중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기존 브랜드와 달리 ‘실용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심비와 가성비를 모두 만족시켜준다’는 게 어니언의 브랜드 정체성이다.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층 특성에 맞춰 사용자 취향, 생활 습관, 공간 형태 등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합할 수 있는 모듈 기능도 적용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집 꾸미기에 관심을 갖는 ‘집콕족’과 모바일을 통해 가구를 손쉽게 구매하려는 ‘엄지족’이 더해지며 어니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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