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74㎝ 작은 거인' 벌써 11홈런 폭발, "나도 홈런 칠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겼다" 으쓱 [창원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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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입단 첫해부터 깊은 인상을 심어줬지만 지난해 조정기간을 거쳤던 문현빈(21·한화 이글스). 올해는 완벽히 주전 티가 나고 있다.
시즌 개막부터 주전 지명타자로 나섰던 문현빈은 5월 중순부터는 좌익수로 주로 나서면서 외야진을 지키고 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문현빈에 대해 "어려운 순간에 잘 헤쳐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많이 뜻깊다. 작은 체구(174cm-82kg)에도 불구하고 '나도 홈런 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 수치였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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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은 15일 기준 올 시즌 108경기에 출전, 타율 0.319(405타수 129안타) 11홈런 60타점 48득점, 15도루(3실패), 출루율 0.365 장타율 0.464, OPS 0.829를 기록 중이다.
시즌 개막부터 주전 지명타자로 나섰던 문현빈은 5월 중순부터는 좌익수로 주로 나서면서 외야진을 지키고 있다. 타격에서도 꾸준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지난 5월 7일 0.292에서 0.305로 타율이 오른 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3할 타율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 이런 활약 속에 올스타에서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문현빈에 대해 "어려운 순간에 잘 헤쳐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지금 체력이 떨어질 타이밍인데, 그래도 어릴 땐 이겨내야 한다"며 "그걸 이겨내면 다음 시즌에는 노하우가 생겨서 요령이 쌓인다. 그래서 주전들이 한 시즌 치르는 건 누가 가르쳐줘서가 아니라 자기가 느끼는 거다"라고 했다.
15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문현빈은 "자신감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팀이 상위권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경기를 나간다는 자체가 스스로에게 자신감도 들고, 동기부여도 훨씬 많이 된다"고 했다. 체력적으로 힘든 건 없을까. 그는 "많이 더워지니까 조금 빨리 지치는 건 분명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자는 것과 먹는 것을 신경쓰고 있고, 그러면서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문현빈은 내·외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지만, 프로 초년생 때는 내야를 지켰다. 하지만 올해는 좌익수로 많이 나서고 있는데, 슈퍼캐치도 보여주는 등 잘 소화해내고 있다. 그러나 그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마무리캠프나 비시즌에 더 많이 해서 이제는 전향한 티가 나지 않도록 더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물론 실수도 안 나올 수 없다. 문현빈은 "(그런 장면 뒤에는) 무조건 만회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뭔가 '어떡하지'라는 생각보다는 무조건 내가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가다 보니 마침 그 다음 결과도 괜찮았다"고 말했다.
많은 타석에 나가면서 문현빈은 본인 커리어의 새 역사를 쓰는 중이다. 지난 5일 대전 KT전에서는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는데, 이로써 그는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많이 뜻깊다. 작은 체구(174cm-82kg)에도 불구하고 '나도 홈런 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 수치였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문현빈은 "9개를 친 이후 타격 사이클도 안 좋았고, 타구를 스스로 만들려는 느낌이 있었다"며 "(홈런) 전 타석에서 감독님이 '그냥 자신 있게 돌려라'고 하셨는데 마침 홈런이 나와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화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는 외야 오른쪽에 높이 8m의 '몬스터 월'이 있어 좌타자들에게는 심리적으로 압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문현빈은 "홈런은 잘 맞으면 넘어간다"고 했다. 이어 "(이)진영이 형은 밀어서도 넘기는 걸 보니 좌타자여서 불리하다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다"고 얘기했다.

창원=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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