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협상 결렬 시 "회담장 떠나겠다" 경고

박미선 기자 2025. 8. 16.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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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회담 도중 자리를 떠날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이 공유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나는 떠날 것"이라며 "정말 빠르게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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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휴전 원해…푸틴 동의하지 않으면 러시아에 강력 제재"
[메릴랜드주=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이 공유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나는 떠날 것"이라며 "정말 빠르게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8월 15일 금요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5.08.16.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회담 도중 자리를 떠날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이 공유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나는 떠날 것"이라며 "정말 빠르게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이 열리는 알래스카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신속한 휴전을 보고 싶다"며 "오늘 이뤄질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이뤄지지 않으면 기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푸틴 대통령이 전쟁 종식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가 받을 결과는 가혹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모스크바에 대한 잠재적 경제 조치와 관련해 "그렇다, 매우 가혹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협상 테이블을 떠나는 것이 협상력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해왔다. 실제로 2019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전량 폐기에 동의하지 않자 북한과의 핵 협상장을 떠난 사례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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