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허문 문화의 힘 "한국에 친밀감 느껴요"

신지영 2025. 8. 1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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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일본 내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도 나날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오래전, 드라마 겨울연가 때부터 한류열풍은 시작됐는데요.

그 이후 2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일본은 한류 콘텐츠 수출 최상위국이 됐고, 이제는 K-팝, K-푸드 모든 문화가 일상이 됐습니다.

도쿄에서 신지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공연 'SM타운 라이브'.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의 공연도 통산 23회차를 기록했습니다.

[민호/그룹 '샤이니' 멤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주시는 팬분들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폭염에도 도쿄돔 앞은 '최애' 가수를 보러 온 팬들로 가득했습니다.

[호리구치 요시타카/그룹 '에스파' 팬] "(가장 좋아하는 곡은)'넥스트 레벨'이요. 춤 동작이 너무 특색있어서 좋아해요."

[마츠모토 시온/그룹 '에스파' 팬] "빨간 루돌프 코를 단 (카리나) 사진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늘 달고 다녀요."

이들에게 K-POP 스타는 좋아하는 연예인 이상의 의미입니다.

[하세가와 마코/그룹 '라이즈' 팬] "라이즈 음악이라든지 여러 콘텐츠를 보면 (한국어)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사카모토 미키/그룹 '라이즈' 팬] "(라이즈 멤버)성찬처럼 되고 싶어서, 매일 스스로 가꾸려고 노력해요."

15년 넘게 동방신기를 좋아했다는 팬은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다케다 켄토/그룹 '동방신기' 팬] "동방신기를 계기로 결혼하게 됐어요."

[다케다 미쿠/그룹 '동방신기' 팬] "같이콘서트도 가고, 그러다 결혼하게 된 거죠."

한류가 일상이 된 풍경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도쿄 신주쿠의 코리아타운엔 주말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나카지마 마나미] "(한국음식에서) 그리움이 느껴지는 맛이 나서 무척 좋아해요."

새로 문 연 한국 화장품 가게 앞의 긴 줄도 낯설지 않습니다.

[카라스 마나코] "(립 제품)색상이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고 여러 가지 발라보고 싶어져요."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은 한국 전반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게야마 리사/세종학당 학생] "(예전엔)한국 문화나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지금보다 없었어요. 지금은 어딜 가도 한글이 많고…"

[카와무라 후미/세종학당 학생] "(한은) 자신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억울함이나 그런 부조리나, 그런 것이 아닐까. 제가 몰랐던 세계를 알게 되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러한 한류 열풍이 가져온 영향은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됩니다.

지난해 조사에서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56.3%로 2019년 이후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장식, 김진호(도쿄) / 영상편집 : 김창규 / 영상제공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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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이장식, 김진호(도쿄) / 영상편집 : 김창규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6143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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