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6월4일엔 3색…15일엔 흰색 넥타이로 ‘통합’ 상징

이지민 2025. 8. 15. 23:4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백지처럼 모든 것 포용한단 의미”

15일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하얀색 넥타이를 매고 참석해 통합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날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 특설 무대에서 시작한 국민임명식에서 이 대통령은 흰색 바탕에 푸른색 줄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착용한 채 행사장에 나타났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에 대해 “백지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며 새로이 시작하겠다는 의미의 표상”이라고 설명했다. 김혜경 여사는 흰색 투피스 정장 차림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는 파란색·빨간색·흰색 무늬가 사선으로 그어진 넥타이를 착용했다. 붉은 계열의 자줏빛은 보수, 푸른 계열의 남색은 진보, 흰색은 무소속(중도)을 상징한다. 진보·보수·중도가 함께한단 의미인 동시에 태극기를 구성하는 색깔이 모두 담겨 광복절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국민 대표 80인으로부터 '빛의 임명장'을 받은 뒤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6월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도 이 대통령은 붉은색과 파란색, 흰색이 섞인 넥타이를 매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당 대표와 대선후보 시절에도 보라색 또는 초록색 넥타이를 매고 통합 메시지를 냈다. 대선 TV 토론 당시에도 붉은색과 푸른색이 교차하는 넥타이를 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 모두에게 절박한 공통의 목표는 분명하다.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것이자,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그랬듯 ‘국민주권 정부’는 국정 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언제나 국력의 원천인 국민에게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