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주한외교단과 만난 李대통령…"국익 중심 실용외교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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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국민임명식에 앞서 경제인·주한외교단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한국이 국제 외교무대에 복귀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통상 분쟁의 파고를 슬기롭게 넘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경제인·주한외교단 만찬을 주재했다.
경제인과 주한외교단이 함께 만나며 '경제외교 무대'를 사전에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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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경제단체장들도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국민임명식에 앞서 경제인·주한외교단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한국이 국제 외교무대에 복귀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통상 분쟁의 파고를 슬기롭게 넘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임명식에도 10대 그룹 총수를 초청하며 친기업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경제인·주한외교단 만찬을 주재했다. 한국에 상주하는 대사·대사대리 113명, 국제기구 대표 10명, 특사단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원, 관계부처 장관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도 자리했다.
6대 경제단체장들도 초대됐다. 최태원(대한상공회의소)·류진(한국경제인협회)·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손경식(한국경영자총협회)·윤진식(한국무역협회)·최진식(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외빈 만찬에 경제계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건배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기치로 삼고 있다"며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특정한 사고에 치우치지 않고 서로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협력·연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지향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은 편견·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며 외국인 차별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하며 문화 교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주한외교단이 주요 외빈이었으나 6대 경제단체장도 함께 초청한 점이 눈에 띈다. 한미·한일 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경제인들과 소통을 강화하려는 판단으로 보인다. 경제인과 주한외교단이 함께 만나며 '경제외교 무대'를 사전에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음주 초에는 이 대통령과 방미 경제사절단이 별도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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