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이 꼼수' 딱 걸린 아스톤 빌라, 2억 4,000만 원 벌금 폭탄 받았다… 어설프게 편들다 징계 받는다

김태석 기자 2025. 8. 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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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아스톤 빌라에 '볼보이 운영'과 관련해 꼼수를 부렸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

영국 매체 <미러> 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볼보이 시스템 규정 위반으로 아스톤 빌라에 12만 5,000파운드(약 2억 4,000만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고했으며, 2025-2026시즌 개막 후 첫 세 차례 홈 경기에 볼보이 운영과 관련해서도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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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아스톤 빌라에 '볼보이 운영'과 관련해 꼼수를 부렸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볼보이 시스템 규정 위반으로 아스톤 빌라에 12만 5,000파운드(약 2억 4,000만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고했으며, 2025-2026시즌 개막 후 첫 세 차례 홈 경기에 볼보이 운영과 관련해서도 징계를 내렸다.

이른바 프리미어리그의 '멀티볼 시스템'에 대한 규정 위반을 지적한 것이다. 멀티볼 시스템은 경기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치 라인과 골 라인 주변에 여러 개의 볼과 볼 보이를 배치해 신속하게 플레이를 재개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는 2024-2025시즌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공격 방향 골대 뒤에만 볼보이를 추가 배치하고, 상대의 공격 방향에는 규정상 필요한 인원을 두지 않았다. 또 아스톤 빌라의 볼 보이들이 허용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직접 볼을 전달하거나, 토트넘 골키퍼가 플레이를 재개하려는 순간 일부러 다른 볼을 피치에 던져넣는 등 규정을 어겼다. 당시 경기 감독관과 주심이 규정 준수를 고지했음에도, 아스톤 빌라는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설명에 따르면 언급된 2024-2025시즌에만 최소 다섯 차례라며 이와 같은 징계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홈팀 볼 보이가 홈팀을 돕고 상대의 플레이를 저지하는 게 과거에는 '영특한 일'로 치부되었으나, 이제는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로 징계를 받는다는 걸 알리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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