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차대전 종전 80년 기념…‘우크라 지지’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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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인 15일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를 열어 참전 용사와 희생자를 기리고 자유를 위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영국 중부 스태퍼드셔의 국립기념수목원에서 열린 '일본에 대한 전승절'(Victory over Japan Day) 80주년 기념식에는 찰스 3세 국왕 부부와 키어 스타머 총리, 각국 사절, 참전용사 수십 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기리며 묵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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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인 15일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를 열어 참전 용사와 희생자를 기리고 자유를 위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영국 중부 스태퍼드셔의 국립기념수목원에서 열린 '일본에 대한 전승절'(Victory over Japan Day) 80주년 기념식에는 찰스 3세 국왕 부부와 키어 스타머 총리, 각국 사절, 참전용사 수십 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기리며 묵념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연설에서 "우리가 '절대 잊지 않겠다'고 하는 의미는 종전의 그 순간만을 뜻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얻기 위해 싸운 자유와 가치를 세계에 가져다준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리와 같은 가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기념식 전 발표한 음성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수년간 잔인한 시간을 견딘 전쟁포로들, 인간의 인내에 한계를 시험한 기아와 질병, 잔혹함을 기억한다. 점령지의 무고한 민간인들도 심각한 고난에 직면했다"며 전쟁으로 고통받은 이들을 기렸습니다.
영국군 수뇌부도 전승절을 맞아 러시아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냈습니다.
존 힐리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BBC방송에 출연해 "첫째 교훈은 군사와 전투는 결국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며 종전은 대화와 외교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예정된 미·러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우리가 모두 보기를 바라는 것은 진지한 협상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니 라다킨 영국군 합참의장도 전승절을 맞아 일간 텔레그래프 기고에서 "푸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전쟁을 원치 않는다. 패배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러므로 우리는 그의 말이나 파괴 공작에 겁먹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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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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