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행 트럼프 “다음주나 그다음주에 반도체 관세 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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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나 그다음주에 반도체와 철강 관세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에게 "나는 다음주와 그 다음주에 철강과 반도체에 관세를 설정하겠다"면서 "우리는 다음주나 그다음주쯤에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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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나 그다음주에 반도체와 철강 관세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에게 “나는 다음주와 그 다음주에 철강과 반도체에 관세를 설정하겠다”면서 “우리는 다음주나 그다음주쯤에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미 철강·알루미늄에 대해서는 지난 6월부터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에 대해서는 실수로 말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몇 주 안에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설정하겠다고 말해왔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지난달 27일 이 법 조항에 근거한 반도체 관세를 “2주 후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실현되지는 않았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반도체와 의약품 등 각 산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법은 특정 상품의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경우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미 정부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세율을 정해서 통보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반도체 관세 언급은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활황이며, 푸틴 대통령이 이에 관심을 보이며 경제 협력을 원한다고 말하면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많은 경제 참모들을 데리고 왔다며 회담에서 경제 문제를 논의할 것인지를 묻자 “우리가 (회담에서) 진전을 이룬다면 논의할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게 그들(러시아)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푸틴은 1년 전 (전임 대통령) 바이든의 경제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트럼프 경제에는 관심이 있다”면서 자동차, 인공지능 공장 등 수백개의 공장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관세율에 대해서도 “(미국에) 들어와 (공장을) 짓는 기회를 주기 위해 초기에는 낮을 것”이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매우 높아질 것이며, 이곳에 짓지 않는다면 매우 높은 관세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워싱턴디시 인근인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알래스카로 출발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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