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천 사시사철 찰랑찰랑...'물길' 살려 휴식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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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공업화가 진행되면서 청주도심을 흐르던 하천과 도랑의 수위가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최근 청주시가 시범적으로 몇 곳의 하천과 도랑을 골라 물길 조성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서울의 청계천과 비슷한 휴식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곳은 청주 상당구에 있는 하천입니다. 무심천과 이어져 있는 곳인데요. 비가 오지 않는 날이면 이렇게 낮은 수위가 유지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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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70년대 공업화가 진행되면서 청주도심을 흐르던 하천과 도랑의 수위가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악취 방지를 위해 복개천이 등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 청주시가 시범적으로 몇 곳의 하천과 도랑을 골라 물길 조성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서울의 청계천과 비슷한 휴식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환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 월운천입니다.
하천 둔치에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수량입니다.
<기자>이환
“이곳은 청주 상당구에 있는 하천입니다. 무심천과 이어져 있는 곳인데요. 비가 오지 않는 날이면 이렇게 낮은 수위가 유지되는 곳입니다.”
1970년대 공업화로 지하수 수위가 내려갔고 이는 하천 수량 부족으로 이어졌습니다.
수위가 떨어진 하천과 마른 지천은 악취 발생과 도심 미관을 저해합니다.
<인터뷰> 백영자 / 청주시 영운동
"제가 여기 34년째 산책을 하고 운동을 하고 다니지만 하천에 물이 좀 적어서 아쉬워요. 시원해 보일텐데 물이 좀 많이 흐르면은..."
최근 청주시가 시범적으로 물길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이유입니다.
문제는 안정적인 수위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일부 논란이 있지만 자연 유입량이 턱없이 부족한만큼 펌프를 이용해 물을 끌어올리고 다시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와이퍼>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단기사업도 올 연말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청남교와 모충교에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됐고, 올 연말엔 제1운천교 인근에도 경관시설이 들어섭니다.
무심천 자전거길의 야간조명과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인터뷰>오현진 / 청주시 하천방재과장
“미호강 무심천 일원에 즐길거리 볼거리 제공을 통해서 꿀잼 청주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3개 사업이 완료됐고 나머지 사업도 올 연말에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
무심천과 미호강의 친수공간과 지천의 물길조성사업까지.
서울 청계천 산책로처럼 새로운 명소가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JB 이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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