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박주현·금새록, 우중 트레일런 완주 성공…끝내 눈물(무쇠소녀단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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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소녀단2' 유이, 박주현, 금새록이 비를 뚫고 트레일런 완주에 성공하며 감동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무쇠소녀단2'에서는 '무소단' 유이, 박주현, 금새록이 제주 10㎞ 트레일런에 도전, 목표 기록을 달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소단'은 트레일런을 위해 제주로 향했으나,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를 마주했다.
트레일런은 따라비오름과 큰사슴이오름을 거치는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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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무쇠소녀단2' 유이, 박주현, 금새록이 비를 뚫고 트레일런 완주에 성공하며 감동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무쇠소녀단2'에서는 '무소단' 유이, 박주현, 금새록이 제주 10㎞ 트레일런에 도전, 목표 기록을 달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소단'은 트레일런을 위해 제주로 향했으나,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를 마주했다. 하지만 트레일런은 안전에 유의하며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트레일런은 따라비오름과 큰사슴이오름을 거치는 코스였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하는 설인아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세 사람의 목표는 2시간 30분 내 완주였다. 이들은 제주의 자연을 두 발로 느끼며 낭만을 만끽했다. 그러나 이내 돌, 나무뿌리, 울퉁불퉁한 길 등을 마주했고, 유이는 "그냥 평지를 뛰고 싶다"고 토로했다. 결국 수많은 웅덩이를 건너며 신발이 다 젖어버렸다. 박주현 역시 나뭇가지에 치이는 '나뭇가지 싸대기'를 맞으며 당황스러움을 내비쳤다. "지형이 계속 바뀐다. 발도 아프다"고도 호소했다.
따라비오름에 진입하기 전, 세 사람은 물이 무릎까지 차오르는 개울을 건너야 했다. 유이는 "이거 '정글의 법칙' 아니냐"며 놀랐지만, 결국 거침없이 물살을 갈랐다.
세 사람 중 가장 먼저 따라비오름 정상에 올라선 이는 유이였다. 유이는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자연경관에 심취했다. 그러나 유이는 내리막을 마주하자 두려운 모습을 보였다. 과거 자전거를 타다 내리막길에서 크게 다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한걸음 한걸음을 조심스레 내디디며 하강했다.
반면 버거워하던 박주현은 단장님께 받은 장비를 활용했다. 그는 "인생은 장비빨"이라면서 내리막길을 거침없이 걸어갔고, 마침내 유이를 추월하며 선두에 섰다.

이 가운데 트레일런에 도전하지 못한 설인아는 특별 훈련을 하러 이동했다. 바로 '통나무 30개 쪼개기'였다. 설인아는 장작을 완벽하게 패며 상체 근육을 제대로 단련했다.
그런가 하면 박주현은 자작나무숲이 늪지대로 변해버린 광경을 마주했다. 하지만 피할 방도가 없었고, 결국 늪지대도 거침없이 통과했다. 휴게 공간에 도착한 그는 수박을 열심히 먹으며 체력을 보충하기도 했다.
직후 유이가 박주현을 추월하며 다시금 선두가 됐다. 금새록은 세 사람 중 가장 뒤에서 분주하게 따라왔다. 끝내 유이는 가장 먼저 완주에 성공했다. 이내 박주현과 금새록이 근소한 차이로 들어왔고, 세 사람 모두 '2시간 30분 내 완주' 목표를 이뤘다.
멤버 중 가장 체력이 약한 금새록은 완주의 여파로 손과 다리 등을 덜덜 떨었다. 결국 그는 안도감에 눈물을 흘리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김동현 단장과 '무소단'은 금새록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이들은 제주 트레일런의 전통인 완주 후 먹는 고기국수를 즐기며 기쁨을 나눴다. 유이는 200명이 넘는 참가자 중 69위라는 최고 순위를 기록해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힘들었지만 상쾌했다" "너무 좋았다" 등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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