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대통령으로 임명합니다'‥국민 대표 80명이 건넨 임명장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이 대통령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한 80인에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국민이 선정됐습니다.
6.25, 4.19, 5.18, 그리고 12.3 내란까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고비마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인물부터,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올라선 '선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여러 인물들이 포함됐는데요.
오늘 임명장을 수여한 80인의 국민대표를 김정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12.3 내란 사태를 함께 극복하고 빛의 혁명을 이룩한 우리 국민의 대표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빼앗긴 국민 주권의 빛을 되찾은 80주년 광복절,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또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아덴만 여명' 작전 때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수술했던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결을 벌인 바둑기사 이세돌 씨,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등 각 분야에서 이름을 떨친 유명인도 있지만, 우리 주변의 평범한 얼굴들도 눈에 띕니다.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부부와, 12·3 계엄 당일 장갑차를 막은 부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내에서 가두방송을 한 시민부터, 2003년 영등포역 선로에 떨어진 아이를 구하다 다리가 절단된 전 철도 공사 역장, 지난 3월 경북 영덕군 산불 당시 어르신 4명을 대피시킨 10대 아이까지.
이 중 이 대통령 부부와 함께 임명장을 올려둔 국민대표 4인은, 광복군 독립운동가 목연욱 지사의 아들인 1945년 8월 15일생 '광복둥이' 목장균 씨와, 이국종 병원장, 이연수 NC AI 대표, 칸 영화제 수상작을 만든 허가영 감독이었습니다.
참여를 신청한 일반 국민 3천5백 명도 자리를 채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민의 역량이 곧 나라의 역량입니다. 국민이 잘 사는 것이 대한민국이 잘 사는 길입니다."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족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도부는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의 특별 사면에 항의한다는 뜻으로 불참했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도 건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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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6103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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