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이호재 결승골로 안양 1-0 꺾고 3연승 질주

김명득 선임기자 2025. 8. 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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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경기 연속 1-0 승리...순위도 리그 3위로 껑충
이호재 2경기 연속골 시즌 11호로 득점 공동 2위에 
포항스틸러스 박승욱(14번)이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26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15일 FC안양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포항스틸러스 이호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이호재의 결승골로 FC안양을 1-0으로 꺾고 기분좋은 3연승을 이어가며 순위도 1계단 끌어올려 3위로 껑충 뛰었다. 

포항스틸러스는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안양 원정 경기에서 이호재의 선제 결승골로 안양을 1-0으로 꺾었다. 

3경기 연속 1-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린 포항(승점 41)은 경기가 없었던 김천 상무(승점 40)를 제치고 3위 자리를 꿰찼다. 반면 안양(승점 27)은 3연패에 빠졌다.

포항은 부상으로 이탈한 기성용 대신 김동진을 선발로 내세웠고, 경기 시작 5분 만에 결승골이 터뜨렸다. 중원에서 어정원과 이호재가 2대1 패스로 안양 수비를 흔들었고, 왼쪽을 파고든 조르지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이호재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안양 골망을 흔들었다.

이호재는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시즌 11호 골에 성공, 대전의 주민규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포항의 위기도 있었다. 전반 20분 안양 권경원의 스로인을 채현우가 발리 슛을 날렸으나 포항 골키퍼 황인재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막판 이호재가 김정현과 경합 중 팔꿈치를 사용해 경고를 받자 안양 선수들이 강하게 항의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포항은 후반 10분과 26분, 공격 활력을 위해 김인성과 한현서를 차례로 투입했다.

경기 막판 변수도 있었다. 후반 40분 안양 권경원이 주닝요를 막는 과정에서 팔꿈치를 사용해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포항은 1골차로 원정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포항은 오는 24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북현대와 홈 경기를 벌인다. 포항은 지난 7월 19일 홈에서 전북현대에 2-3 역전패 당한 수모를 이번에 반드시 되갚아 주겠다며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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